조직개편 따른 인사안 관심
내달 8일 조직개편안 시행
인사 발령규모 400명 수준

국·과 신설 등을 담은 강원도 조직개편안이 내달 8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강원도가 이와 연계한 승진 및 이동을 중심으로 한 중폭 규모의 인사안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하반기 조직개편안과 연계한 인사 발령규모는 약 400명 수준으로 국장급을 포함한 6급 이하까지 승진 규모는 약 13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본청 국장급 자리는 신설되는 첨단산업국,일자리국 2석과 공석인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등 3석이다.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국장급 명예퇴직을 통한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많게는 4석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여기에 이계석 강원연구원 정책연구위원도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장급 승진 인사 후보군은 김주흥 투자유치과장,박동주 예산과장,전용민 레고랜드지원과장,전진표 문화예술과장,최준석 항공해운과장,홍남기 경제진흥과장,홍천식 복지정책과장과 조종용 도의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최문순 지사가 그동안 연공서열과 발탁인사를 병행했던만큼 이번 인사에서도 성과중심의 승진인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 조직개편안과 연계해 평화협력관과 정무특보,서울본부장 인선도 진행된다.이에 앞서 상임인권보호관은 최문순 도지사 정무그룹 출신인 조창배 전 더불어민주당 도당 조직국장이 내정됐다.한편 신설되는 일자리국과 첨단산업국은 협소한 현 청사 여건을 감안,외곽으로 우선 배치된다.일자리국은 강원도 일자리 센터가 소재한 춘천시 중앙로 농협투자증권 건물로,첨단산업국은 무림빌딩으로 각각 배치된다.강원연구원이 내년 7월 서면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도는 연구원 리모델링을 거쳐 4·5·6층에 해당 2개국을 포함한 각 과를 내년 하반기에 다시 배치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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