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차 수여식 도 인원 38명 참석
정경화 감독·김태훈 대변인 등 포함
도자원봉사센터 대통령표창 선정

정부가 올림픽이 끝난지 1년 6개월이 경과한 25일 정부 포상 1차 수여식을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오는 27일 열리는 2차 수여식에는 도내 유공자로 선정된 공무원과 도 관련 기관 단체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따른 강원도 몫은 정부 포상 전체 규모(1006개)의 30.2%(304개,훈장 34·포장 42·대통령표창 53·총리〃 175)에 불과하며 정부는 1·2차 포상 수여식 각 기관 참석 인원을 최대폭으로 축소했다.도내 참석 대상 인원은 38명으로 결정됐다.

강원몫 올림픽 유공자로 최고 수준의 훈장을 받는 이들은 훈장2등급 정경화 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과 훈장 3등급 고창영 전 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안성배 전 비서실장 등이다.평창조직위 몫으로는 최명규 2018평창기념재단 대외협력처장이 훈장 2등급을 받았다.

도 본청 공무원들은 김태훈 대변인과 어승담 도의회 의정관,박경우 문화유산담당,주은정 해외마케팅 팀장 등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민간 몫으로는 김태동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최돈진 전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김남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지도위원이 체육훈장백마장을 받게 된다.옥조근정훈장을 받는 공무원들은 최낙영 대변인실 주사,최영훈 평창군 서기관 등이다.

민간인 몫으로 체육훈장기린장을 받는 그룹은 도청 대변인을 역임한 김용철 대외협력관,평창올림픽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한류스타 장근석,김동일 전 도의회 의장,이정식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장태수 강원도민회중앙회 사무총장,양창영 세계한인사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다.

근정포장은 김영수 지방보건연구관 등이,체육포장에 이름을 올린 민간인 몫으로는 김흥우 강원민예총 이사장,이재한 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장,천세복 도관광협회장 등과 알펜시아리조트와 건설사 등에서 근무하는 인사들이 받는다.대통령표창 단체는 도자원봉사센터 등이며 민간인 몫 국무총리표창은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 등이 받는다.2차 수여식은 27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관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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