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대중교통이 없는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 마을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

남면 운행 노선은 남면사무소 → 내심포리 → 심포리 마을회관 → 태풍사격장 입구 → 대월2리 → 대월1리(복지단 입구) → 대월2리(팔각정) → 월남촌 → 양구폐차장 사거리 → 도촌리(녹색체험장 입구) → 도촌리(시래원) → 남면사무소 구간이다.

동면은 동면사무소 → 지석1리(양지말 경로당) → 지석2리 → 후곡리 → 원당초교 → 임당리(골말) → 동면사무소 → 팔랑1리 → 팔랑2리 → 동면사무소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는 각 면사무소에서 오전 8시 30분, 10시 30분, 오후 2시, 4시 등 하루 4차례 출발하며, 요금은 100원이다.

김종구 양구군 교통행정담당은 29일 “행복 마을버스 운행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마을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읍내를 오가거나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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