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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인협회 회원 시] 유서

데스크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8 면
김선경





손바닥만 한 땅 한 평 없다



주판알 튕길 일도 없다



몸 갉히고 찢기운 흙수저



가난한 그릴스일 뿐



불씨 마른 호롱불 앞에

누런 한지 같은 수의 한 벌



두고 갈 어머니라는 이름

그 이름 뿐이다



·그릴스:생존왕,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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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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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하늘에 (27so****) 2019-10-20 09:33:57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가슴을 울리는 시네요
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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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2019-10-05 09:57:48    
너무 처절하다.
이런 시는 왜 쓸까?
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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