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 조기 추진에 나선다.

청와대는 4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5일 개최될 예정인 북미 실무협상 관련 동향에 대해 논의한후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또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 구상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조기에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남궁창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