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과 하이원리조트,강원도민일보 등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폐광지역 심장인 정선 고한에서 ‘2019 희망공감(共感)·광부의 귀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원과 폐광지역의 고원관광 휴양레포츠 도시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기획한 ‘희망공감 프로젝트’는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폐광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감탄(感炭)콘서트 등으로 펼쳐진다.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산사 휴(休)콘서트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암사에서 적조암을 순환하는 코스(5㎞)를 주파한다.트레킹 후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이 들려주는 힐링 토크도 열린다.이어 감탄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정선고한구공탄시장에서 ‘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를 주제로 광부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드라마 ‘아들의 첫 출근길’,샌드아트,육중완밴드 등이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강원도민일보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강원랜드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선아리랑열차(A-Train)를 탑승해 폐광지역을 방문하는 ‘20년만에 귀향,그리고 약속,그 네 번째 이야기’인 광부의 귀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삶의 터전인 고향을 떠나야 했던 옛 광부들은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태백·정선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귀향한다.이 들은 감탄 콘서트가 열리는 정선고한시장도 방문해 희망공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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