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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잠잠하지만 ‘낮아진 기온’ 업고 감염력 상승

첫 발병 후 최대잠복기 3주 경과
기온하강시 바이러스 생존 연장
방역당국, 소독효과 감소도 우려

이종재 leejj@kado.net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7 면
경기 파주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대 잠복기를 지나는 동안 강원도내로 유입되지 않았지만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바이러스 감염력이 더욱 강해져 도방역당국과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9일 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이날까지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3주가 지났다.여기에 인천·경기·강원으로 이어진 방역대는 뚫리지 않고 13번째 발병 이후 엿새간 추가 확진 사례도 없는 등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ASF 바이러스 유입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데다 2차 감염 우려도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특히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다.기온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반면 소독효과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유입경로인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경기 도계(道界) 시군,동해안으로 연결되는 U자형 차단방역대를 구축했다.또 소독차량 116대를 동원해 도 경계 진입도로 및 접경지 하천도로,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양돈농가 주변도로 및 농장 통제초소로 이어지는 3중 차단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위험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생농가 역학관련 18곳 농장과 출하 도축장 역학관련 43곳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려 특별관리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달이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둘러싼 지역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완충지역은 철원을 비롯 경기 고양·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6개 지역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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