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인 13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강원 설악산 한계령 일대에 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19.10.13
▲ 휴일인 13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강원 설악산 한계령 일대에 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19.10.13

10월 둘째 주 휴일인 13일 강원지역 유명산과 축제장은 가을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로 붐볐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지난달 하순 단풍이 시작돼 현재 희운각 대피소(해발 약 1천m)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오대산과 치악산 등에도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몰렸다.

▲ 제1회 인제 가을꽃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설악 첫 단풍과 함께 가을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인제 가을꽃 축제는 지역 대표축제로 급부상한 채 16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10.13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1회 인제 가을꽃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설악 첫 단풍과 함께 가을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인제 가을꽃 축제는 지역 대표축제로 급부상한 채 16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10.13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을 맞아 열린 축제장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폐막하는 홍천 서석면 ‘코스모스 향기담고 수제맥주 가득담아 축제’와 인제군 북면 ‘인제 가을꽃 축제’ 등 축제장에 관광객이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해변은 높은 파도에 한산한 모습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동해 중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변경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져 있던 풍랑경보도 오후 3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로 대체한다.

또 최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강릉, 동해, 삼척 등 수해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 공무원 등이 휴일을 잊고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 11일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인 3번 국도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강원도와 인접한 연천군 신서면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9.10.11
▲ 11일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인 3번 국도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강원도와 인접한 연천군 신서면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9.10.11
강원지역에서 처음 철원군 민간인통제구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작업에 투입된 공무원과 양돈농가 농민들은 차단 방역에 사투를 벌였다.

한편 오후 들어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지·정체 현상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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