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관광활성화 캠페인
도청장년회 지역명소 홍보
성금·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태풍 ‘미탁’ 영향으로 270억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을 돕기 위해 출향 인사들의 관광활성화 노력이 이어지고,자원봉사자와 성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재부산 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 등 회원들은 지난 12~13일 ‘제2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 부산자갈치시장 일원에서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삼척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출향인사들은 삼척지역이 이번 태풍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피해를 입었으나,궁촌~용화 사이 해양레일바이크가 복구를 마무리하고 운행에 들어가는 등 대부분 관광시설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바닷가 횟집 등 각종 영업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안정태 회장은 “태풍 피해가 삼척지역에 집중됐으나 시민과 타지역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응급복구 등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만큼,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올 가을 여행은 명품관광도시 삼척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성금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태풍 피해 이후 열흘동안 자원봉사자와 군·경,공무원 등 1만6000여명이 투입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응급복구 활동이 진행됐고,동해중부의원협의회와 경기 안성자원봉사센터,포스파워,에코건자재 등 40여곳에서 1억원 상당의 수재의연품과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구정민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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