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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지역상권 돼지열병 여파에 ‘한숨’

시래기·사과축제 등 잇단 취소
해안면 안보관광지 출입 통제
음식점·숙박업소 매출 반토막

박현철 lawtopia@kado.net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14 면
양구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행사가 아프리카돼지 열병 여파로 취소돼 지역상권이 초토화되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0일 열기로 했던 제35회 양록제 부대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와 올해 14년째를 맞는 2019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10월 26~27일),올해 처음 개최키로 한 양구사과축제(11월 2~3일)를 취소한데 이어 우리나라 가을 걷기여행축제인 ‘금강산 평화바람길 걷기축제’마저 17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2000여명 이상 참여를 신청했다 취소를 결정했고 금강산 평화바람길 걷기축제는 시래기축제 기간인 26~27일,11월 2일과 9일 등 총 5차례에 걸쳐 연인원 5000여명 이상 참여예정이었으나 모든 행사의 잇따른 취소로 지역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더욱이 축제 취소와 2사단 해체에 따른 인구유출까지 겹치면서 지역 내 음식점,숙박업소의 매출이 급감하고 지역 내 숙박업소 10여곳 이상이 매물로 나오는 등 상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 방산면은 최근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키로 돼 있던 걷기행사가 모두 취소되면서 송현리 일원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절반이하로 떨어졌다.제4땅굴과,을지전망대 등 안보관광지가 있는 해안면도 돼지열병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데다 시래기축제마저 취소돼 주변 상권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상인 최 모(방산면·43)씨는 “2사단 해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축제와 행사까지 취소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양구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 안심하고 여행와도 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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