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대 나루히토(德仁·59) 일왕이 자신의 즉위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가 오는 22일 열린다.

오는 12월 만 86세가 되는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이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지난 4월 30일 생전퇴위하면서 큰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그다음 날인 5월 1일 새 일왕으로 즉위했다.

나루히토 새 일왕은 당시 청동검 등 이른바 ‘삼종신기’(三種の神器)로 불리는 일본 왕가의 상징물을 넘겨받는 것으로 첫 즉위 의식(겐지토쇼케이노기·劍璽等承繼の儀)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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