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우두본당(주임신부 이기범)이 11일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지난 해 2월 신축을 시작한 우두성당은 대지면적 약 6000㎡,건축면적 2430㎡에 지상 2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3층 규모 부속 건물 등 2개 동으로 지어졌다.성당 내부에는 심순화(세례명 가타리나) 화백의 작품들이 설치됐고,성전 유리화의 경우 경북 칠곡에 있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 임종로(세례명 프란치스코) 작가의 협조로 ‘예수님의 세례’,‘성모님과 열두 사도의 성령강림’ 등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졌다.이기범 우두성당 신부는 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 등을 통해 신자들과 성당 신축 기금 마련에 힘써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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