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제진흥원, 워라밸 컨퍼런스

▲ 도경제진흥원과 진로교육센터 ‘새움’은 12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도내 일·생활 균형 추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도경제진흥원과 진로교육센터 ‘새움’은 12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도내 일·생활 균형 추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도내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사회적 공감 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과 진로교육센터 ‘새움’(대표 장승완)은 12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조대인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과장,정일영 일·생활균형 강원지역추진단협의회 위원장 및 단원,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WLB(Work and Life Balance·워라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따르면 국내 일·생활 균형 평가에서 강원도는 평균 36.4점으로 전국 평균(37.1점)보다 다소 낮았다.또 ‘양성평등 기본조례’,‘출산양육지원조례’는 확보됐으나 ‘일·생활 균형 사업 추진 지원조례’는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이에 경제진흥원과 ‘새움’은 올 초부터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협의 및 지역 밀착형 사례 발굴,찾아가는 WLB상담서비스 등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생활 균형 추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기업 내 자녀돌봄 휴가제,유연근무제 등의 확대 시행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또 노무사와 여성전문가 등의 상담팀이 기업을 방문하며 일·생활 불균형 사례를 발굴,근로시간 단축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여기에 근무 환경개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의 기업 파견도 진행하는 등 도내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섭 도경제진흥원장은 “도내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다각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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