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관 백토마을작가 전시회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다채
내달 3∼9일 서울서도 전시

▲ 양구 백토마을작가 작품전시전 및 기획전이 22일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 양구 백토마을작가 작품전시전 및 기획전이 22일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 2019 양구백자 브랜드화 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22일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양구백자박물관 및 백토마을에서도 양구백자·백토 대중화를 위한 볼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구백자·백토 대중화의 첫 신호탄으로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백토마을작가 작품전시전 및 기획전과 테이블웨어&푸드스타일 특별기획전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생활자기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테이블웨어&푸드스타일 특별기획전은 양구백자의 실용성과 대중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또 특별기획전은 양구지역 향토음식의 개발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특별기획전은 장소를 서울로 옮겨 오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도 만날 수 있다.

23일 백토마을 일원에서는 백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자인형 만들기,물레체험,평화백자문양 그리기와 백자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작패기와 장작쌓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날 양구백자박물관을 출발해 금강산 가는 길목이자 소지섭길의 출발지인 두타연을 거쳐 해안면 펀치볼에 이르는 백자투어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구지역 문화발전의 창의적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양구백자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산업화,대중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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