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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마당]‘2024 동계청소년올림픽’과 대회 명칭

오치정 가톨릭관동대 스포츠 레저학부 교수

데스크 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11 면
▲ 오치정 가톨릭관동대 스포츠 레저학부 교수
▲ 오치정 가톨릭관동대 스포츠 레저학부 교수

정부,대한체육회,강원도 차원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올림픽(Youth Winter Olympic Games)은 전 세계 만15∼18세 청소년들의 올림픽으로,동계는 2012년 제1회 대회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2회는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고,3회는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다.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례없는 성공으로 개최했고,최첨단 국제규모 경기장 시설과 부대시설,교통·숙박 인프라를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다.


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기준으로 치러지지만 기존 올림픽과는 다른 개념의 대회다.

올림픽이 기록에 중점을 둔다면 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가치의 진작과 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그래서 ‘경쟁하고,배우고,공유하는’ 부분에 중점을 둔다.최소의 비용으로 개최하며,대회시설도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간의 언론 보도와 강원도의회 의결내용 등을 종합해 보면,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2월에 강릉·평창·정선,그리고 북한 원산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빙상종목은 강릉,설상종목은 평창·정선·원산에서 분산 개최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주개최도시 명칭이 들어간 대회명칭을 확정하지 않은 듯 하다.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동계청소년올림픽도 고도가 낮고 평지로서 빙상경기가 열리는 곳을 개최도시 명칭으로 명명하고,선수촌과 메달플라자 등이 위치하고 개·폐막식 등이 개최된다.교통과 인구,기후,시설 등 면에서 볼 때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올림픽의 핵심 장소로서 청소년 교류,교육,축제가 벌어질 선수촌은 강릉시내의 대학교 시설 이용이 최적이다.기숙사 등 비용절감도 가능하고,체육관과 회의장,등록장소,축제장 등 부대시설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메달플라자도 시민들과 선수들의 참여가 가능한 강릉시내가 적당하고,개·폐막식 장소도 기후가 따뜻한 강릉이 적지라고 할 수 있다.

필요시 실내 경기장을 개막식 장소로 사용한다면 동절기 혹한 속 복병인 눈,바람,추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다.

그 밖에 IOC총회 개최가 가능한 회의시설,호텔 등 숙박시설 등에서도 강릉은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이같이 여러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2024동계청소년올림픽의 주 개최도시는 강릉이 적합하고,필연적인 결과로 명칭도 ‘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명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제 대회까지 준비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강원도와 대한체육회 등에서는 조속히 가장 합리적으로 대회명칭과 주개최도시를 결정하여,도시간 갈등 소지를 일소하고,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역량을 모아 단합된 힘으로 대회 준비에 매진하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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