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
터미널 일대 만남광장 조성 등
2022년까지 도시경관 창출 추진

▲ 인제 서화면 평화지역 마스터플랜 조감도
▲ 인제 서화면 평화지역 마스터플랜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 서화면이 ‘평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나왔다.인제군은 26일 서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서화면 천도리·서화리추진협의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경관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서화리의 경우 소망의 빛을 형상화한 ‘연등마을’과 서화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만남광장’이 만들어지고,서화터미널 주변의 상업중심지 조성,골목 경관개선,평화빌리지 체험숙박단지 산촌펜션 등 낙후되고 침체된 마을 경관을 살리는 ‘꽃과 문화가 피어나는 마을’로 정비될 예정이다.

천도리에는 천도리 상업가 주변을 중심으로 ‘복사꽃 길’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이 조성되며,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을 비롯해 비득고개 광장조성,서화중과 군부대 담장정비,천도두레광장,천도촌 샘터공원 등 모두에게 열린 활력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와관련,군은 현재 민선7기 주요핵심 사업으로 접경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총 사업비 603억원의 예산을 투입,평화지역 시가지 개발과 도시 활력 증진사업 분야에서 14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서화면 천도리·서화리가 쾌적하고 개성 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남북평화시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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