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청와대는 내주 차기 국무총리와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청와대와 여의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이낙연 총리 후임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경기 수원무) 의원이 유력하다.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등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으로,‘경제통’을 기용해 심화되고 있는 경제난국의 돌파 카드로 쓸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의원은 최근 언론에 “(총리에 지명되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공직 생활에 있어 더 크게 기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 장관 후임에는 민주당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이 확정적이라는 전망이다.판사 출신의 추 의원은 당 대표를 지낸 5선 의원으로,검찰 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인사는 다음 주 중이나 10일 전후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총선을 앞두고 장관 차출자 뒤를 이을 개각은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정치권에서는 춘천출신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교육부,강경화 외교부,정경두 국방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총선을 앞두고 차출자 명단에 올랐다는 전망과 함께 개각설이 나돌고 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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