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민통선 내 남방한계선 인근에 위치한 철원평화전망대를 오르다 보면 박정희대통령 방문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 기념비는 1968년 5월30일 박정희 대통령의 6사단 방문을 기념해 최전방 필승OP로 올라가는 중간 지점에 높이 약 1.5m의 크기로 세워졌다.당시 박 대통령은 6사단을 방문해 휴전선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장병들을 위한 교회를 만들라며 700만원을 하사했고 이후 대한민국 최북단에 필승교회가 건립됐다.기념비가 세워지고 50여년이 흐른 현재,기념비는 잡초와 수풀이 우거진 채 방치돼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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