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450명 협업

▲ 양준혁 철원 동송초교 학생 작품.
▲ 양준혁 철원 동송초교 학생 작품.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 450여명이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모았다.

PLZ페스티벌이 최근 UN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PLZ평화예술 캠페인’을 열었다.

강원도에서는 철원 와수초와 양구 용하초,화천 사내초,춘천 강원중을 비롯해 14개 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했고,일본에서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모모야마다이 중학교와 하쿠오고등학교 부속중학교 학생 150명이 함께 한 행사다.

‘평화의 별,지구만들기’와 ‘평화를 위한 리듬’이라는 주제 아래 그림과 몸짓으로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 평화는 물론 아직 차가운 기류의 한일관계 등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미조부치 츠요시 모모야마다이중학교 교사는 “평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고 했다.캠페인 작품은 공식 홈페이지(PLZfe.com)에서 볼 수 있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