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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관광 인프라가 진화하고 있다.특히 올해 원주 대표 관광 명소인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대규모 신규 관광 인프라를 장착하고, 원주 관광의 쌍두마차가 될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원주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계획한 에스컬레이터를 오는 7월 완공한다. 최초·최고·최장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로 총 4기며 7월 완공 후 일괄 개통한다. 케이블카도 들어선다. 오는 10월 준공해 시범 운행을 거쳐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10인승 캐빈 22대로,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도
원주
정태욱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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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원주에 총 17곳의 금연 아파트가 탄생했다. 원주시는 최근 지정면 유보라아이비파크 2단지 아파트를 1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원주 금연아파트는 2018년 일산동 국제아파트가 1호로 지정된데 이어 매년 동참 아파트가 증가하는 등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 환경을 향한 시민 수요가 늘고 있다.금연아파트는 거주세대 과반수 이상 동의시 지자체장이 등이 정할 수 있다. 지정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지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금연 구역 안내판 설치, 입주민 건강생활 프로그램, 참여자 콜레스테롤 검사 등의 서
원주
강주영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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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돌봄 전문기관이 25일 원주에서 문을 열었다.원주시는 이날 동부 복합체육센터 2층에서 원강수 시장, 이재용 시의장,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아동돌봄 관련 정보 안내부터 신청, 예약,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도내 첫 전문기관이다. 이번 공식 개소에 앞서 지난달 25일 운영에 들어가 초등학생 긴급·일시 돌봄, 아동돌봄활동가 양성 및 파견, 부모교육·상담 등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시는 이날 개소식
원주
강주영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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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그리고 앉아 한참 정원 손질을 하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다. 황조롱이 한 마리가 유유히 공중을 배회하다 갑자기 수직 낙하한다. 적의 출현을 뒤늦게 인지한 직박구리가 우리집 쪽으로 도망치다 그만 유리창에 머리를 박고 떨어진다. 지근거리에 있던 ‘이대’가 바로 튀어가 그걸 물고 제집으로 끌고 들어간다. 한참 뒤 이대가 나온 집안을 들여다보니 깃털과 뼈만 남아 있었다. 야성이라곤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대는 올 초 우리집에 온 길고양이다. 작고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난 녀석은 눈병이 걸린 데다 영양실조도 심해 보였다.
기획
심상복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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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은 태백 통리역 앞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평일이라 손님이 우리뿐이더군요. 덕분에 호사를 누렸습니다. 산행을 하루 앞둔 밤이면 배낭을 싸고 풀며 이리저리 부산하기 마련인데 낯선 사람이 옆에 있으면 미안하잖아요. 침구에서 풍기는 세제 냄새가 좋았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 숙소 주인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어쩐지 깔끔한 성격의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행 나온 기분을 만끽하며 둘러앉아 맥주 한 캔씩 마셨습니다. 그리고 의미 없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습니다. 꿈도 꾸지 않고 편안한 밤이었습니다.통리(桶里)는 백두대간
기획
장보영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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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3분의 2를 공유한 사람. 말투와 걸음걸이를 나눠 가진 사람. 오랜만에 만나 누가 더 예쁘냐를 두고 입씨름하는 사람. 수화기 건너 목소리만으로 나의 기분을 눈치채는 사람. 빗속 빨래를 걷는 엄마의 부지런함을 함께 눈에 담은 사람. 화르르 피었다 후루룩 지는 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온돌에 뭉근히 불을 때는 사람.안영숙. 나의 자매, 두 살 터울 언니를 정의해 본다.언니는 시절 따라 모습을 바꿔가며 내 곁을 맴돌았다. 앙숙이었다 친구였고, 이젠 나의 친정엄마가 된 언니. 계절과 계절 사이를 건너듯 앙숙과 친구, 친구와 엄마 사이
기획
안영옥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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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은 오로지 돈과 계급에서 나오는 이 편한 세상/이 뻔한 세상에서/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거짓말, 새빨간 거짓말이지//무전유죄 유전무죄를 바탕으로 세워진 이 편한 세상/이 뻔뻔한 세상에서/열 명의 진범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면 안 된다는/거짓말, 새빨간 거짓말이지//개는 개답게 사람은 사람답게/충분히 게으르게 살다가/때가 되면 빌넬레 강에 나가/기꺼이 죽어도 좋은/빌넬레 강 건너 우주피스/우주의 평화를 기원하는/그런 거짓말 같은 나라가 있다는데//사상누각의 마천루를 이 편한
기획
박희준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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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도 기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가 독자들에게 띄우는 ‘KADO 우체통’을 운영합니다. 딱딱한 기사체에서 벗어나 신문에서 만나는 보드랍고 따스한 편지 한 줄. 기사라는 것은 결국 기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는 생각으로 편집부 기자들이 다양한 수신인에게 편지를 전합니다. 수신인은 미담 기사 속 작은 영웅일 수도, 사건 기사 속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즐겨보는 드라마의 작은 조연, 아니면 당신이 즐겨찾는 카페의 커피 한 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신인에는 경중이 없습니다. 그저 위로와 응
기획
이정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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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천곡동 도심 관광명소천곡동은 시청을 비롯한 각종 기관이 밀집해 있는 동해시의 중심지다. 이 일대에서는 만날 수 있는 명소는 천곡황금박쥐동굴, 동굴 인근의 자연학습 체험공원, 한섬해변 등이 있다. 자연학습 체험공원의 경우 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천곡황금박쥐동굴전국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천연 석회석 동굴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4~5억년전 태고의 신비와 다채로운 형태의 희귀석들이 분포하고 있는 천연 석회석 동굴이다. 학술적 가치가 풍부해 지구과학의 산교육장으로
WE+
이동명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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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지 결정을 위한 평가가 5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강원(춘천·원주·철원)과 경기, 인천 등 기초지자체 7곳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체지 유치 신청을 받았다. 현재 도내에선 춘천·원주·철원, 경기도에선 양주·동두천·김포, 인천 서구 등 7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 5월 중으로 부지선정위원회가 열리고, 복수의 후보지를 추천해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도 제시되면서
기획
심예섭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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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의 인구 유출과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가 수면위로 오르자 참여정부 이후 재정분권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 간 재정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지방재정은 열악해진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기부금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 2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실태와 제도 개선방안’을
기획
김호석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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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챔피언전에 출격한다.삼척시청은 25일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경남공사와 26-25로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의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는 관중들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맡언니 김온아(삼척)의 후반부 투입은 경기의 흐름을 바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전반전은 경남개발공사의 이유진 선수가 1분 37초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초반 3골을 연달아 성공하며 경남이 흐름을 가져갔지만 5분 46초 김보은(삼척)의 어시스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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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의대교수들이 오는 29일부터 중증환자가 아닌 이상 초진 환자의 진료를 맡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 등 교수들이 ‘주 1회 휴진’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강원도내 병원들의 진료 축소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다.강원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강원대 병원에서 비대위 임시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직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는 26일부터 사직서의 행정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진의 피로 누적을 고려, 29일부터 외래 진료의 경우 ‘대학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한 중증환자 외에는’ 원칙적으로 신규 초진을 받지
춘천
이설화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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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실정의 대가를 차례로 치를 것”이라며 “여러 개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여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서 대통령은 은폐를 기획했고 그 과정에서 검사 윤석열 시절 국민이 가장 사랑했던 ‘성역 없는 수사’의 가치를 상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특검이 다수 가동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저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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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가 25일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엄재용)에서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춘천 봄내체육관과 호반체육관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나섰다.춘천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과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을 약속하는 ‘생명나눔단체’ 약정을 체결했다. 매년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며 강원 혈액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헌혈에 참여한 춘천도시공사 한 직원은 “헌혈 한 번이면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더 많은 헌혈로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
정치일반
이설화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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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도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가 오늘 저녁식사를 겸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양당 대표 간 대화 요지는 언론에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 자리에는 양측 관계자도 배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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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3개월 만에 재개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심 선고가 올여름 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25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속행 공판을 열고 재판부 구성원 변경에 따른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했다.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 진술이 끝나자 재판부는 “내달 16일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마치면 그 다음 공판 정도 변론 종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변론을 종결하는 결심
법원/검찰
윤종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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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렌터카를 타고 고속도로를 시속 150㎞의 속도로 과속·난폭 운전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 20분쯤 원주시 단계동의 주차장에서 지인이 빌린 렌터카를 훔친 후 만종터널에서 충북 제천까지 경찰을 피해 난폭운전을 하면서 40㎞ 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무면허 운전을 한 전력이 세차례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차량에는 A씨의 후배
사건/사고
신재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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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1년 동안 보관한 햄버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나아 아델리 초파니라는 영국의 약초학자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 햄버거를 보면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흔적없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입니다. 라텍스 장갑을 낀 초파니는 음식을 관찰하면서 “곰팡이의 흔적이 없다”, “함께 들어있던 양상추도 여전히 녹색이며 수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장기간 변색이 안된 것은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며 “햄버거에는 빵, 패티, 양상추, 토마토 등이 사용되는데
숏폼
이성찬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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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권자 A씨를 속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양양군 소재 투표소에서 본인이 기표한 지역구 국회의권선거 투표지를 촬영, 그 사진을 15명이 속해 있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게시한 혐의다.공직선거법 제166조의 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 및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에 따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되며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이를 위반 시 동법 제241조(투
사건/사고
이정호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