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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 1035명이 검거됐다고 25일 밝혔다..국수본이 검거한 인원은 총 2925명으로, 3명 중 1명 꼴로 청소년인 셈이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으며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다.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1천12명)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고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사회일반
이은영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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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원내대표 후보로 입후보한 이들은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 참석해 소견을 밝힐 예정이다.이어 다음 달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이 완료되면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사령탑이 결정된다.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 21일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인 박찬대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으며 물망에 올랐던 김민석, 김성환, 서영교 의원 등이 불출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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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5일 낮 최고기온이 27도 이상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전국 주요 지역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7도, 인천 9.1도, 수원 9.7도, 춘천 11.6도, 강릉 15.3도, 청주 10.3도, 대전 9.6도, 전주 11.1도, 광주 8.4도, 제주 12.2도, 대구 12.1도, 부산 12.5도, 울산 11.2도, 창원 10.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전국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날씨
윤종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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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도로 지나가던 60대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오후 11시 46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교차로 인근에서 도로를 지나가던 6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였다.A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전인수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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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뜰한 생을 마감한벚꽃들 무더기로 누워 있다이대로 묻히지 않으리라부도 전을 탑돌이로 돌아보지만끝내회오리로 다시 돌아와법당 앞 동종 아래 무덤을 썼구나
독자시
송현정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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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정호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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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통해 인류 역사가 발전해 왔고 인류의 멸망과 희망도 바다라는 근거에 대해 문명사적 사례로 찾아가는 학술적 자리가 마련 돼 큰 관심을 모았다. 한림대 도헌학술원이 마련한 도헌포럼이 24일 한림대 교무회의실에서 송호근 도헌학술원장, 최양희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윤희성 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의에 나선 주경철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는 바다를 중심으로 한 인류 역사 진보를 자세하게 근거를 들면서 설명했다. 주 교수는 “동아시아의 바다는 가장 뜨거
춘천
오세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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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도정질문에 나선 도의원이 도청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부적절한 언행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4일 본지 취재 결과, A도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치른 세계잼버리 수련장 부지 관리 등에 대해 질의에 나섰고 B국장이 답변을 하던 과정에서 논란의 발언이 나왔다. A도의원은 B국장에게 “옛날 콩 까먹던 소리하지 마시고”라며 해당 국장의 발언을 차단했다.
의회
심예섭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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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전달한 ‘교원 복무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놓고 현장에서 교사와 관리자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교사들은 연가 사용 시 구두보고와 상세한 사유 기재가 권리 침해라며 반발하는 반면 교장·교감 등 관리자급에서는 교육청의 매뉴얼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했다는 입장이다.24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올해 2월 도내 일선 학교에 ‘교원 복무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문을 시행했다. 해당 공문에서 도교육청은 “교원의 복무 사항(휴가, 지각, 조퇴, 외출, 교육공무원법 제41조에 의한 연수)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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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70% 이상을 평가하도록 안내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방침에 반발해 지난 2월부터 천막농성을 이어오던 강원교사노조(본지 2월1일자 웹 등)가 도교육청과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양측은 올해까지는 현재 계획을 유지하되 앞으로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생평가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겠다. 이를 위해 선생님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고 내년도 평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 말했다.이날 강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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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임 지도부 선출 일정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각 당 지도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도내 여야 의원들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열린 1차 전체회의를 통해 다음달 1일 후보자 등록을,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원내대표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친윤(친윤석열)’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3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에게로 쏠리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영입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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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어제(4월 23일) 오는 30일 진료 중단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 집단적 수련병원 이탈로 2개월 계속된 근무 피로도와 암울한 의료공백사태로 소모된 심신을 회복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주 1회 휴진하지 않으면 안될 현실적 이유가 있기는 하나, 의료공백의 구멍이 커져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대 위상을 고려할 때 국립대를 비롯한 전체 의대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그렇다고 하더라도 강원지역의 만성적 구인난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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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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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치권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를 합리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지역 정서와 현안이 상이한 지역을 한데 묶어 민의를 대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정치권과 도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선거구가 고착해, 주민들의 불만을 부르는 정치 현안이 돼서는 안됩니다. 또한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지역 짜깁기’ 식으로 획정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유권자가 납득할 만한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선거구 조정 움직임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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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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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1762~1836년)은 춘천을 두 번 찾았다. 모두 물색이 곱고 신록이 짙은 봄이었다. 1820년 3월은 형 약현과, 1823년 4월은 아들 학연과 동행했다.1823년 4월15일 새벽. 병풍·휘장·이불을 챙겼다. 붓·벼루·책도 쌌다. 약탕기와 반상기에 죽솥을 갖춰 배를 띄웠다. 날씨는 맑았다. 싱그러운 강바람이 코끝을 스쳤다. 청평에서 첫 밤을 묵었다. 다음 날은 가평 안반촌에서 잤다. 17일 아침 배는 물안개를 헤치며 물살을 거슬러 올랐다. 석지산(山)과 곡갈탄(灘)을 지나자 춘천 서면 당림리다.마당촌에서 점심을 먹고
명경대
남궁창성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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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14만명의 소비 동선을 조사한 결과 강원지역은 100명 당 4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유인 상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하나카드가 발표한 방한 외국인 소비동선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가장 많이 포함된 소비지역은 서울(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30%), 경기(28%) 순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부산(16%), 제주(6%)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도권과 인접해있고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강원은 4%에 불과해 경북(3.4%), 대구(3
경제일반
김호석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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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설해원과 원주오크밸리를 비롯 도내 13곳을 포함한 전국 77개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케이-웰니스 관광’77선으로 뽑혀 육성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4일 오후 대구 사유원에서 새롭게 선정한 ‘우수웰니스관광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뭄과 마음을 치유할 ‘케이-웰니스관광’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형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25개), 뷰티/스파(18개), 힐링/명
자치/행정
이세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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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의대 정원에서 증원된 숫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본지 4월22일자 1면 등)해달라는 뜻을 밝혔으나 각 대학은 아직도 올해 몇 명을 모집할 지 결정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모집인원 확정을 요청했다.24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대는 이날 평의원회를 열고 증원 규모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계획됐던 교무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평의원회 역시 취소됐다. 강원대는 오는 29일 교무회의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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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강원인 당선자 “총선 민심에서 표출된 국정 파탄을 정상화하고 언론탄압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강릉 출신 김현(59·경기안산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9대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후 8년만에 재선의원으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번 4·10총선 공천경쟁에서 두명의 현역의원(김철민·고영인)을 누르고 본선에 올라 서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18.3%p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를 맡아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김 당선자는 강릉여고·한양대를 졸업하고 198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도한 평민당에서 정치의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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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강원형 국제학교 설립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다문화 학생들에게도 개방되는 공공형 국제학교 모델안이 제안됐다.24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박길선(원주) 의원은 “3차 개정 시 포함될 강원형 국제학교는 공공형 국제학교로 추진해야 한다. 다문화 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내국인 학생들에게도 국제학교를 개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가 돼야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제주 국제학교는 수업료가 비싸고 고소득층 자녀들의 스펙용 학교로 전락하고 있다”며 “강원형
의회
이정호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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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관리청(청장 이동민)이 24일 국도 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에 착수했다.원주청은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32억원을 들여 백두대간의 굴곡진 2차로 국도 선형을 개량한다. 공사를 통해 백복령터널(2730m),임계터널(498m), 직원터널(335m) 등 터널 3곳과 함께 교량으로 도전교(18.1m) 1곳이 건설된다.동해와 정선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42호선(백복령∼달방)의 개량사업은 지난 2019년 3월 국토부의 ‘국도 위험구간 계량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
원주
권혜민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