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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 밀대 자루로 초등학생의 엉덩이를 때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이 교사는 1심결과로 교원 자격을 박탈당할 뻔했지만 2심에서 감형되면서 다시 교단에 설수 있게 됐다.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3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원심에서 내려진 아동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파기했다.다만 아동학대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은 원심 판단을 유지했
법원/검찰
조형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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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도 안지난 딸을 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협박하고, 이를 말리는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처벌을 면했다.처벌불원서를 법원에 낸 아내가 마음을 바꿔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법원은 처벌불원서를 접수한 이상 그 의사를 철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협박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41)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 아내 B(39)씨와 생후 9개월 된 딸의 양육 문제로 언쟁하다가 화가 나 딸을 안고 베란다로 가서 “죽어버리겠다”며 떨어질 것처럼 협박한 혐
법원/검찰
신정은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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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홍천을 비롯한 전국 13개 도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날씨와 관련된 관심이 커지고있다.특히 경제활동과 야외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마가 언제 시작될지가 핵심이다.17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장마관련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장마 시작일 평년값은 6월 19일이며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25일이다.제주를 시작으로 일주일이면 우리나라 대부분이 장마의 영향권에 드는 모습이다.그러나 당분간 제주에 정체전선에 의한 비 예보가 없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는 늦게 시작할 것
날씨
이은영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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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위원회 조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교육청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휘발유를 뿌린것으로 확인됐다.춘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와 그의 아내, 아들 3명, 딸 1명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 춘천시교육지원청 앞에서 휘발유 1.5리터와 라이터 7개를 들고 찾아가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또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관 5명에게 휘발유를 뿌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
사건/사고
조형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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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퀴어문화축제 준비 과정에서 경찰과 행정 당국이 충돌한 것과 관련, “공무원 충돌까지 오게 한 대구경찰청장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17일 축제개최지인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대중교통전용지구 진입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경찰이 불법 도로 점거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공무원들을 밀치고 버스 통행권을 제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법원은 집회시위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지,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공공도로를 점거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라는 판결은 대한민국
사회일반
김동화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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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춘천과 홍천군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 발효다.또 구미·김천·칠곡·영천·상주·의성·군위 등 경북지역 7곳과 대구, 광주,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폭염특보는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 폭염특보가 발표될수 있으며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라도 습도가 낮은 경우
날씨
조형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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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A매치에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1로 석패했다.이날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부산 축구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는 점에 더욱 그렇다.클린스만 감독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몸 상태
축구
연합뉴스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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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내린 L(리터)당 1582.4원이었다.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7주 연속 하락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6원 하락한 1651.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1원 하락한 1545.2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4.7원으로
경제일반
조형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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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5명을 강제 추행해 실형을 살고 출소, ‘전자발찌’를 찬 채로 8세 여아에게 접근해 돈을 빼앗은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전자발찌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 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지난해 6월 27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일명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음주 제한 준수사항과 외출 제한 준수
법원/검찰
최경진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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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7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특히 대부분 지역의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0~3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9~31도, 강원동해안 30~34도로 예상된다.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5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창원 19도 등이다.낮 최고기
날씨
조형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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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날마다 여야 간 정쟁으로 서민들의 삶의 고통은 외면하고, 전국 곳곳에서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합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지갑 열기 두려운 시대라고, 어떤 스포츠 선수가 이역만리 타국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뉴스는 말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뉴스보다 중요한 건 뉴스 뒤에서도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의 ‘일상’이 아닌가요? 강원도민일보가 독자들의 생활에 ‘플러스(+)’ 되는 정보로 찾아갑니다. 음식, 취미, 살림 등 일하고 쉬고 먹고 노는 ‘우리 사는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할 정보를
기획
최경진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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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을 완성해서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고? 이 글의 제목을 보고 놀란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앞에 ‘차라리’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분단을 완성하자고? 이 무슨 어이없는 주장이란 말인가. 1945년 외세에 의해 분단된 지 78년. 다른 나라는 여권이나 비자 발급을 받아 오갈 수도 있지만, 강제로 단절된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다. 전쟁의 상흔도 치유되지 않았다. 그런 마당에 분단을 고착시키자고 하다니!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어불성설이고, 황당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우리는 남북 간 분단이 고착돼
칼럼
천남수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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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정선군 정선읍 소재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원주에서 올해 첫 도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약 한달 여만이다.이번 정선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피해 사과 재배지 규모는 1.7㏊이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2개 농가 반경 2㎞ 내에는 과수원 11곳이 위치해 있다.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사회일반
김정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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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올해 첫 ‘폭염특보’ 예보 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부분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당분간은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이번 무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날씨
이은영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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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천에서 발생한 7중 추돌 사고로 80여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면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졸음운전’ 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27분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발생했다.1차로에 승용차 1대와 화물차 3대가 신호대기 중이었고, 2차로에는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맨 마지막 버스가 앞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차들이 앞으로 밀렸고, 사고 여파가 1
사건/사고
신재훈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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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공동 불법 행위의 기본 법리조차 모르고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조차 못 하는 노정희 대법관은 법관 자격이 없다”고 했다.노정희 대법관은 최근 ‘파업 손해배상 책임 개별 산정’ 대법원 판결의 주심을 맡았다.판사 출신인 김기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 글에서 “현대자동차가 생산라인 점거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조합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어처구니가 없는 판결이 나왔다. 노조 내 역할, 쟁의 참여도, 손실 유발액 등을 따져 불법 파업 참가자의 가해액을 개인별로 일일이 산정해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정당
최경진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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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치제를 경방댁이 이 아닌 ‘노제’형식(본지 5월 25일자 4면 등)으로 지내게 된 가운데 경방댁 소유주가 강릉단오제 기간동안 시민들을 위해 경방댁을 전격 개방한다.16일 경방댁 소유주에 따르면 그간 사유지로 1년에 한 번 단오제 행사 중 치제(致祭) 때만 공개했던 경방댁을 강릉단오제 기간동안(18~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면 개방한다.경방댁 소유주는 “치제를 모실 가능성까지 고려해 풀이 무성하게 자란 경방댁 부지를 수 천만원 들여 정비했다”며 “그러나 강릉시와 끝내 협의
강릉
이연제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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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부사장을 비롯한 OB맥주 임직원과 양양군,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은 16일 양양 하조대해수욕장과 서피비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사회일반
최훈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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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원군 노인지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5일 영원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에서 최명서 군수, 심재섭 군의회의장, 이병용 군의회부의장, 김상태 의원, 정종자 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 엄기원 군노인지회장, 최병주 초대 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 정봉철 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강원특별차지도그라운드골프협회]
스포츠일반
심예섭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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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윤일록을 영입했다.강원FC는 “윤일록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슈팅과 드리블,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K리그 대표 윙포워드’ 윤일록의 합류로 강원FC는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고 16일 밝혔다.U-17 청소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윤일록은 2011년 경남FC에 입단해 4득점 6도움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까지 K리그 266경기에서 43골 38도움을 기록했고,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축구
심예섭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