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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운영 강원협의회(이하 RPC 강원협의회)가 쌀 소비활성화와 강원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방안을 모색했다.강원농협(본부장 김경록)은 22일 강원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RPC 강원협의회 조합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양곡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산지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쌀 소비 활성화 캠페인 전개 △강원쌀 브랜드 소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강원쌀 적정생산 대책 농업인 적극
산업/기업
김호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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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가 오는 30일까지 OEM·ODM 공급기업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공급기업 모집은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거래 활성화, 기업간 거래관계와 공동연구개발 제고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내 역량있는 OEM, ODM 공급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공급기업-수요기업간 매칭지원을 통해 기업간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제조, 생산시설을 보유한 OEM, ODM 사업이 가능한 기업, 기타 (CRO(임상시험 수탁), 데이터 조사, 분석 등) 수요기업 대상 위탁공급이 가능한 기업
경제일반
김호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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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개발한 대상포진 백신(EuHZV)의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상포진 백신까지 승인을 받아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EuRSV)과 함께 국내 임상에 진입하게 됨으로써 자사의 면역증강 플랫폼기술을 신종 감염병에서 프리미엄 백신개발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 임상은 만 50세부터 6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유코백-19의 임상3상 까지 검증을
산업/기업
김호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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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으로,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및 당 대표 선출 규정인 ‘전당대회 룰’에 국민여론조사 반영을 촉구했다.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은 22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전하는 요청문을 통해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며 “당 지도 체제를 혁신비대위로 전환하고, 당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 50%, 당원 50%로 반영해 달라”고 했다.이들의 제안은 총선
정치일반
이세훈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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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이 당초 22일에서 연기됐다.대통령실은 이날 민주당에 영수회담 사전협의를 늦추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전 실무협상은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성사되지 못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한 데 이어 홍철호 정무수석을 내정한 데 따른 내부논의를 거치기 위해 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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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신임 정무수석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홍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성공시킨 사업가 출신으로, 경기 김포을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김포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박창현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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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사진)이 아시아 쿼터 대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이승찬은 2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체급별 결승에 오른 선수 2명에게 모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금메달 결정전은 따로 치르지 않는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민석(수원시청)을 제압했던 이승찬은 나빈 나빈(인도)과 오쿠무라 소타(일본)를 차례로 격파해 결승에 올랐다. 동반출전한 김승준(성신양회)도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예선에서 2022 항저우 아
스포츠일반
김호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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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하기로 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이기혁 선수·정호용 대리에게 돌아갔다.강원FC는 지난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앞두고 3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공헌상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첫번째 수상자인 이기혁 선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안정적으로 수비진을 이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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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올 시즌 악조건 속에서도 4위로 포스트 시즌 턱걸이에 안착, 다시 정상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삼척시청은 23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23-24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다. 2004년 이계청 감독 아래 창단된 삼척 여자핸드볼팀은 2016년부터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전 준우승,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팀으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시즌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승점 21점(10승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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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클럽 최소은(봄내중 3년·사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소은은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무실세트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춘천스포츠클럽 안순민(양구중 3년)과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태윤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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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실수없이 ‘클린경기’ 펼치고 싶어요.”전세계 스포츠대제전인 ‘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는 ‘여자 체조’다.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은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 오르게 된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의 중심에는 ‘에이스’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있다. 신솔이(사진)는 지난 19~21일에 제천에서 열린 제 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에서 도마-이단평행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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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 양양서 개막되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군은 23일 오전 11시 쏠비치에서 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강원특별자치도 및 양양군체육회를 비롯한 시군체육회, 종목별 단체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회 준비에 따른 상황보고와 함께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이 진행된다.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양양군과 도내 시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1만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일반
최훈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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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가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22일 시에 따르면 시 장애인사격부는 이날부터 열흘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장애인사격부는 지난 3∼4월에 걸쳐 열린 회장기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금메달 2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 입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또 3월 회장기대회와 4∼5월에 걸쳐 열리는 3회의 선발전 등 총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현 시스템에
스포츠일반
황선우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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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떨어진다출근길 도로는 부산하다 자전거 일행이 자동차들 사이로 바퀴를 들이민다 검정 비닐봉지를 쓰고자전거를 천천히 모는 할머니 곁을 차들 사이로 요리조리 달리던 남학생의 자전거가 곡예하듯 스쳐 간다젖은 도로가 물기를 털어내듯 할머니의 자전거가 휘청한다할머니는 유연했지만 나의 비명에 내 자동차 핸들이 부르르 떤다짧은 치마 겹친 체육복 바지의 페달이비도 차도 아랑곳없다는 듯 유유히 도로를 벗어난다빗방울이 빗줄기로 거세지듯 거침없는 아이들의 몸짓.구르는 바퀴에 감겨 나의 한 때가 페달처럼 달려온다뛰기를 포기하고 교복을 입은 채 비
독자시
김해경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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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의원 4년 임기 중 절반이 다가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을 놓고 의원간 경쟁이 시작됐다는 보도입니다.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측에서 독점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중론이 내부에서 형성된 탓인지 여당 위주로 의장, 부의장 출마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등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여야 협치론이 요구되는 시기여서 능동적인 변화 필요 시점에 있습니다.본지 보도에 의하면 하반기 의장 후보로는 6명이 언급되는 중입니다. 해당 직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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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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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와 의대 자율 증원을 모두 거부하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문제 해결이 더욱 불투명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로서는 답답하고 불안한 심경입니다.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일단 함께 만나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 의사들의 대화 거부는 명분을 찾기 힘듭니다. 백지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논리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대치 구도에 매몰되지 말고, 국민 여론과 염원이 무엇인지 먼저 되새겨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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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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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며칠 전 지역 기관·단체장 월례 모임 자리에서 불쑥 “오늘 오후에 시간이 되는 분은 대관령에 같이 가보자”고 제안했다. “대관령에 무슨 일이 있냐”고 기관장들이 반문하자, “꼭 보여주고 싶은 비석이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지금부터 200년 전에 대관령 산기슭 중턱에 세워진 비석인데, 모양새는 초라하지만, 비석이 전하는 메시지는 어떤 웅변보다 우렁차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김 시장이 보여주고자 한 비석은 ‘기관 이병화 유혜불망비(記官李秉華遺惠不忘碑)’이다. ‘이병화’라는 이름을 가진 관리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명경대
최동열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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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레볼뤼시옹 데 라 대파! La revolution de la Daepa!(대파 혁명!)’. 오늘 날짜, ‘파리 리뷰’에 실린 한국에 관한 만평 기사의 제목이다. ‘대파 혁명!’이라니. 반갑기도 하고, 뭔가 부끄럽기도 하여 나는 ‘파리 리뷰’지를 한참 동안 들여다보고 있다.위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작가의 상상이 꾸며낸 한 장면일 뿐이다. 요즘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딥페이크’가 전 세계적 이슈가 되었다. 그러니까 오늘 할 얘기는 허상의 이미지가 구축하는 본질, 예술의 본질에 관한 것이다.사실, 허상이니 본질이니 하
도민시론
박정대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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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미 신임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의 취임연주회 및 29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8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랑의 노래’라는 주제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와 비틀스의 명곡을 선보인다. 길 지휘자는 중앙대 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노르마 일 세미나리오 음악원을 졸업했고, 서울신학대에서 지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김포시립, 마포구립, 안산시세계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속초시립합창단 지휘자, 서울신학대 외래교수, 한
음악
김진형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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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대의 풍향계. 예측불가능한 사회에서 나를 지키고 싶을 때, 우리는 가끔 옛것으로 돌아간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이 삶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내일 갈 길을 밝혀주기 때문이다.여현 황선희 서예가가 관객을 ‘율곡의 숲’으로 초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황선희 개인전 ‘율곡관풍- 율곡·바람을 보다’가 26일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개막, 5월 1일까지 열린다. 대작 3점을 비롯해 액자와 부채 등 150여점을 거는 그의 다섯번째 개인전이다.40여년간 서예를 해 온 황 서예가는 자신의 작업이 기술과 예술 사이 어
미술/전시
김여진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