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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에 나선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강원은 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주와의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홈 개막전은 구단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가 개막 선언을 하며 시작을 알렸다.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등 참석한 가운데 매서운 바람과 추위 속에서 송암스포츠타운에는 6021명의 관중이 몰리며 뜨거운 응원을 멈추지 않았
축구
이정호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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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동해시 두타산을 혼자 등반하다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조난당했으나 119 헬기가 투입돼 무사히 구조됐다.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쯤 강원 삼척시 댓재를 출발해 동해시 소재 두타산을 등반하던 O씨(36·여·서울)가 휴대폰으로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와 “하산을 하다 길을 잃었다. 혼자 등반중이다”는 말로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119 강원본부 상황실은 즉시 양양에 있는 소방항공대 소속 헬기를 투입하고, 동해·삼척소방서에서 구조대 10여명이 댓재와 무릉계곡 삼화사 일대에 긴
사건/사고
전인수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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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 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온은 2일보다 2∼5도 가량 오르면서 예년과 비슷해지겠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전망된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0도, 세종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1도, 창원 2도, 제주 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날씨
이은영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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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이틀 넘긴 2일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크게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휴 기간까지 겹쳐 병원들은 복귀 전공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이 사직서를 낸 가운데 이들의 복귀 조짐은 감지되지 않았다. 연휴에는 응급진료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고, 입원환자도 많지 않아 전공의들이 복귀할 특별한 이유
보건/의료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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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친문재인)계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자신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구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의해 묵살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말했다.임 전 실장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전날인 1일 심야
국회/정당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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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유의동, 김용태, 한무경 의원 등 19명을 단수공천했다.5선으로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 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2차 경선에서 승리했다.이들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
국회/정당
안은복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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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천 계양을에서 총선 맞대결이 확정되자 거센 공세를 펼쳤다.원 전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 계양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원 전 장관을 계양을에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은 이날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이 대표의 공천을 확정했다.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이 대표는 2022년 계양을
국회/정당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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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이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화성이 보수에게 어려운 험지이고, 보수의 무덤 같은 곳이지만 적어도 가장 젊은 도시”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가장 많이 생겨날 곳이고 산업이 발달할 곳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내가 할 일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국회/정당
이세훈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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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사 단체를 압수수색 하는 등 초강수를 둔 가운데, 오는 3일 의사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정부가 앞서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2월 29일)이 지나자마자 이번 ‘의료 대란’ 이후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의협 회의록과 업무일지, 투쟁 로드맵, 단체행동 지침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보건/의료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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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응시율이 3년 연속 하락했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일 오전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1만2014명 중 8475명이 응시해 70.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5급 공채·외교관 응시율은 2022년 75.9%, 2023년 73.7% 등으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채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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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의 압수수색에 ‘자유와 인권 탄압’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한 것에 대해 정부가 “의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기자들에게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차관은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교사 방조하고 있다”고
보건/의료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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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중부·북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2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남부와 중부, 북부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날씨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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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1일 오후 7시26분쯤 강원 평창군 평창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가 15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식당에 있던 60대 부부가 진화 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가게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현태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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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을 받은 직장인 중 상위 0.1%의 연평균 보너스가 6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285명으로 나타났다.이중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은 평균 6억8526만원이었다.이는 중위값(434만원)의 157.9배에 해당한다. 중위값은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로자가 받은 상여금이다.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경제일반
이채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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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털이 행각을 벌이던 30대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112상황실 직원들과 현장에 5분 만에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다.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춘천시청 CCTV 관제센터로부터 “운교동 골목길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들 문을 당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112상황실 직원들이 해당 CCTV 영상을 틀자 차량털이범의 범행이 이어지고 있었다.상황실은 곧장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했고, 범죄 행각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현장 출동 직원들에게 최
법원/검찰
신재훈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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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당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했다.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 대진이 확정됐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친명(친이재명)계 조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노원구의 경우 갑
국회/정당
신정은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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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하면서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8.6%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3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특히 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품종 갱신, 노령화에 따른 폐원, 타 품목 전환 등으
경제일반
안은복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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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문제를 논의했으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민주당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공천된 서울 동작을에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고,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해 ‘단수 공천 아닌 경선’ 결정을 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
국회/정당
이세훈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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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9일 저녁 혈중알코올농도 0.058%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그는 2014년 음주운전죄로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듬해 같은 죄로 벌금 450만원의 약
법원/검찰
이채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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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법정구속됐다.이 남성은 불법촬영을 찍다 현장에서 검거, 경찰조사 20여 일을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 신상 정보 2년간 정보통신망 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각각 3년간
법원/검찰
이기영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