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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남부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전날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이날 아침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해안·경남 남해안에, 오전에는 그 밖의 충청권 남부와 남부 지방에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오전에는 강원 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북부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전북과 울릉도·독
날씨
윤종진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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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정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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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전국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추락한 가운데 강원지역도 0.9명대가 붕괴되는 등 강원도내에서도 ‘저출산 쇼크’가 현실화됐다.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고 강원 역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28일 본지가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도 강원지역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0.97명)대비 0.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지역 합계출산율
정치일반
정우진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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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춘천·원주·화천이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지방시대위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특구의 제1유형(기초 지자체)은 춘천, 원주, 화천 등 21개 시·군에서 20개다. 용산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제1유형에 선정된 춘천은 지역의 애니매이션 산업과 연계해 기존 강원애니메이션고를 애니·방송 분야 협약형 특성화 고교로 육성하고, 춘천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교육발전특구 제1차 시범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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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원회 자체안을 둘러싼 여야 합의가 28일 결렬되면서 강원 정치권에 대혼선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도내 여권 의원들은 “강원도가 봉인가”라고 반발하며, 전북 의석 조정 건과 연계해 충돌하고 있는 선거구획정위안을 놓고 민주당의 협상 파기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진행한 여야 선거구 협상과 관련, “우리 당은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비례대표 1석을 양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전북 1석 감석’을 보완해주고, 그동안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
국회/정당
이세훈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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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및 의료현장 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복귀 시한을 29일까지로 정하면서 강원도내 전공의 복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 지 않겠다”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집계한 결과 28일 기준 강원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전공의 집단 사직 전과 비교해 강원도내 수련병원의 응급수술은 20~30%, 내원환자는 15% 감소했다.정부는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복귀한다면 책임 묻지 않겠다
보건/의료
김정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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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2대 총선 선거구획정 과정(본지 2월 28일자 3면)에서 강원도가 부산과 전북의 의석 싸움에 밀려 6개 시군이 묶이는 괴물선거구까지 떠안아야 하는 정치희생양으로 몰리는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들 시·도 정치권은 1석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면 강원도는 선거구 조정의 변수로 전락, “또다시 강원정치의 현주소를 직시하게 됐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구획정위원회 자체안과 관련한 물밑 협상에 나섰으나, 최종 합의는 결렬됐다.이에 따라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국회 정치개혁
국회/정당
이세훈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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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정당이 강원 총선 표심 공략을 본격화한다.조국신당(가칭)을 이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녹색정의당 대표단은 춘천·원주·강릉을 찾아 세몰이에 나선다.조국신당은 다음달 3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29일 원주를 찾아 분위기를 띄운다. 강원도 첫 방문일정이다.조 전 장관과 강릉 출신 강미숙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원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의 비전을 밝힌다.녹색정의당은 김준우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가 다음달 5일 춘천을 찾는다. 대표단이 주민들과 만나 강원권 맞춤 공약과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
정치일반
김현경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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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4300억원으로 추산되는 GTX-B 춘천연장 비용을 지자체에 부담할 것을 권고(본지 2월28일자 1면)하자 지역에서는 “춘천시가 4000억원대 공사비를 부담하지 않으면 언제 착공할 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며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정부는 GTX 노선 연장과 관련해 원인자(지자체) 부담 방식을 춘천시에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55.7㎞)를 연장하는 데 드는 비용은 4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GTX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서라는 입장이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춘천시는 난색을
춘천
오세현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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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 출신인 강원연고 윤호중(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구리선거구 단수공천을 받아 5선도전에 나선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경기구리선거구에 단독공천신청한 윤 의원을 단수공천후보로 확정,발표했다.윤 의원은 춘천고,서울대를 졸업하고 경기구리에서 17·19~21대 총선에 당선된 4선의원이다. 2021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박창현
정치일반
박창현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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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릉선거구 단수공천을 받은 권성동(사진) 국회의원이 28일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2대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중진의원인 권 후보는 “5선에 도전, 더 큰 정치, 더 큰 강릉을 만들어 내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초대 후보 비서실장에 이어 총괄 선거대책본부장까지 맡아 정권교체에 나섰던 권 후보는 “강릉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 등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위에서 가능했다”며 “시민들이 다시 한번
국회/정당
홍성배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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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도균(사진) 예비후보가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다.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유정배·전성 예비후보간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심사 결과 브리핑을 갖고 4·10 총선 단수 공천 지역 5곳과 경선 실시 지역 4곳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날 민주당은 도내 8곳 선거구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28일 오후 기준 본선행을 확정한 도내 민주당 후보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허영 △원주을=송기헌 △동해·태백·삼척·정선=한호연 △속초·인제·고성·양양
정치일반
이세훈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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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약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민일보는 여야 경선 주자들을 대상으로 본선 경쟁력을 포함해 지역 비전 등을 들어보는 ‘4·10 총선 프리즘’ 코너를 마련했다. 이 호 디지털국장, 박지은 정치부장이 참여한 첫 인터뷰는, 뜨거운 공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노용호·김혜란 예비후보다. -출마의 변은.“스물 여섯살에 당시 신한국당 사무처로 들어와서, 올해 53세인데 인생의 반을 넘게 정당생활을 했다. (정치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춘
국회/정당
이설화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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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한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28일 전공의의 업무 복귀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김 지사는 이날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의료계 집단행동 13일째다. 의료현장을 직접 점검해 보니 남은 의사와 간호사가 밤을 새워 당직을 서고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며 “이들의 초인적인 노력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내고 있지만 이제 한계에 달했다”고 했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뒤로 한 채 의료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는 그 어떤 주장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
자치/행정
김덕형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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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이주호 부총리와 전국 40개 의대 총장단이 비대면 간담회를 가졌다.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교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각 학교에 엄정한 학사 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각 학교에서는 의대생들이 하루빨리 동맹 휴학을 철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해달라”면서 “지속적인 설득과 소통에도 불구
교육/입시
정민엽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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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원연구원과 ‘강원 기업상속세제 개편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가 기업상속세 개혁의 테스트베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세계주식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주식가치는 비정상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낡은 지배구조, 그중에서도 ‘과도한 기업상속세’가 그 원인이란 분석이 중론”이라며 “최고 60%에 달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상속세는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가로 막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발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그
국회/정당
이세훈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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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 도내 예술인 권리보호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 등 복지 강화에 나선다.강원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내에 마련된 이 센터는 지역 예술인 복지와 관련해 그간 진행했던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생활밀착형 지원책 등을 발굴, 확대해갈 방침이다. 센터 업무는 3명의 실무자가 맡아 진행한다.각종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접수 등에 필수적인 예술인활동증명 등록과 관련, 찾아가는 등록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법률자문 상담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 예술인 창작활동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일반
강주영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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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40대까지 묶여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연령대별로 구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 정주 기간과 유입 시점, 결혼 및 직업 보유 유무도 청년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28일 연구원에서 ‘도 청년 일 결혼 출산 조사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내 학계 교수와 인구대응 전문가, 청년 당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조사의 방향을 논의했다.이한길 한림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해 “나라가 정하는 청년의 범위는 20대부터 40세까지이지만 나이대별로 사회문화적 경험에
문화일반
강주영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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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는 밤눈이 어두울지 모르니/ 화사한 봄 달을 걸어두면 제격이겠다/ 무채색 그리움이 추억의 에너지를 긁어모아/ 화제火祭를 드린다- 김봄서 시, ‘봄달을 걸다’ 중 일부영월에서 활동하는 김봄서(본명 김미희) 시인의 시가 영어로 번역돼 파키스탄과 이집트에 소개됐다.김 시인의 시 ‘봄 달을 걸다’가 영어로 번역되어 파키스탄의 신문 ‘신드쿠리에(Sindh Courier)’와 제휴지인 이집트의 ‘라이프(Life)’지에 함께 실렸다. 김남권 시인이 추천하고 강병철 국제정치학 박사가 번역한 작품으로 파키스탄 언론인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문학/출판
김진형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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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활동하는 정지민 시인(사진)이 계간 문학나무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정 시인은 탄광촌에서 성장한 자전적 요소를 담은 시 ‘다이너마이트를 든 소녀’ 등 20편을 투고, 당선됐다.심사를 맡은 이승하 시인(중앙대 문창과 교수)는 정 시인의 시에 대해 “민중문학적 요소와 함께 풍자와 골계미를 갖춘 문학성이 있어 현 시단에서도 개성이 돋보이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평했다. 정 시인은 “내가 본 세상의 첫 모습은 탄광촌 도계, 일곱살 꼬마가 본 부조리한 세상이었다”며 “어른이 되어 사는 도시 역시 막장이었다. 더 열심히 세상을 위해
문학/출판
김여진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