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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왕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봄빛장터를 개최하고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지역축제에 참여한다.강원중기청, 춘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8개 기관은 내달 10~11일 춘천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춘천봄빛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판로 진출을 돕고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소비진작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전통식품, 간식 등 1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 1+1 등의 저렴
경제일반
김호석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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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없이 안하는 일 없으시고/달통하여 늘 한가하시며 엎드려 먹리 숙여/밑으로 밑으로만 기시어 드디어는/한 포기 산속 난초가 되신 선생님”김지하 시인이 원주 출신 무위당 장일순에 대해 쓴 글이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 생명사상을 전파했던 무위당은 원주 대성학원, 밝음신용협동조합 설립에 참여하고 한살림운동을 펼치며 한국사상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아 왔다.‘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아무개(관옥 이현주 목사)가 정리한 대담집으로 무위당 서거 30주기를 맞아 그의 사상을 정리하는 주요 저서로 평가된다.무위당
문학/출판
김진형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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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도와 재단은 25일 강릉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 내용과 시·군별 우수사례, 정부평가 대응, 가맹점 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다. 강원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책자 ‘따르릉 배송’을 제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교통이 불편한 곳에 살거나 거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자택에서 전화로 주문, 택배로 받을 수
문화일반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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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연구자인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두 권의 책을 펴냈다. 학창시절 시험 문제로만 접했던 ‘금오신화’를 원문의 정취를 살려 번역했고, 옛 문인의 뜰을 탐방한 후 ‘정원에서의 질문’을 썼다. 옛 문헌을 해석하고 질문을 던져 오늘의 시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의 작업은 우리 문학의 진면목을 다시 찾게 만든다.■ 옛 뜰에서 마주한 ‘정원에서의 질문’옛 사람들이 꿈꾸고 가꾼 정원, 즉 뜰에 대한 기록을 그들의 시문에서 세심하게 찾아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한 책이다. 김 교수는 ‘정원’ 보다는 ‘뜰’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뜰
문학/출판
김진형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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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YMCA청소년동아리연합회와 춘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4일 춘천YMCA 동면센터에서 제22대 총선 청소년 모의투표(본지 4월 11일자 22면)에서 당선된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청소년들은 이날 허 의원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뒤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의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인의 청소년 정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허영 의원은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실제 선거 득표율보다 높은 비율인 64.6%로 저를 선택했다는 것이 더 뜻깊게 다가온
문화일반
최우은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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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들, 그래도 늘 먹어야 하는 소금.강원 고성 등에서 활동하는 소금전문가 박주용 해양심층수학회 이사가 쓴 책 ‘소금혁명, 환자의 반란’을 보면 소금에 대한 편견, 우리가 먹어 온 소금의 질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저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진짜 ‘안심 먹거리’를 소금에서 찾는다. 소금 먹는 것 자체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소금’을 사서 먹으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수입 소금을 국산으로 바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요한 것은 ‘미네랄’ 함량. 중국산 정제염처
문학/출판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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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국 모더니즘에 큰 영향을 준 영국 시인 T.S.엘리엇의 문학을 성공회 가톨릭의 시각에서 분석한 책이 나왔다.한국 T.S.엘리엇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재용 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 영어과 교수(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 학장)가 최근 펴낸 ‘T. S. 엘리엇 문학과 영국 성공회 가톨릭’은 엘리엇의 시와 시극을 성공회 가톨릭의 교리와 신앙으로 분석한 논문 10편을 수정, 편집한 책이다.T.S 엘리엇의 ‘네 사중주’ 등을 동양철학과 가톨릭 전통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면서 그가 가진 종교적 죄의식을 진단한다.단테의 ‘신곡’
문학/출판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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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민원실에 전화해 “대법관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50대가 긴급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는 전날 자신의 재판에 대한 불만을 품고 대법원 민원실로 전화를 걸어 “대법관 등 사건 관련자들을 죽이겠다고”고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대법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협박 용의자의 관련 사건 등 이력을 추적해 피의자를 특정, 원주에 있는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재훈
사건/사고
신재훈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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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과 피고인이 상고를 하지 않으면서 영월에서 동거녀를 흉기로 200여차례 찔러 살해한 20대의 형이 징역 23년으로 확정(본지 4월 18일자 5면 등)됐다.25일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살인 혐의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A(28)씨는 상고 마감 기한인 24일까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징역 25년을 재판부에 요청한 검찰도 마찬가지로 상고하지 않았다.결국 A씨가 결혼을 약속했던 피해자를 살해한 범행 동기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 측은 2심 선고 당시 “워낙 사이가 좋았
법원/검찰
신재훈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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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과 27일 강원도 전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동해안 10도)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7~12도, 동해안 13~1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6~28도, 동해안 23~26도다. 토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8~12도, 동해안 12~16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7~29도, 동해안 23~26도가 되겠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날씨
이설화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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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등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5’ 병원에서 수술일정을 잡지못한 골절환자가 지역의 중소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속초보광병원은 최근 우측 대퇴부 전자간 골절을 입은 심 모(57·여)씨에 대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심 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쯤 몸을 일으키던 중 우측 고관절에 심한 통증이 발생해, 속초보광병원 응급실을 찾아 병원측으로부터 ‘우측대퇴골 전자간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병원측은 심 씨에게 수술 도중 감염의 위험성과 패혈증 등으로 인한 사
속초
박주석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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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고도 화려한 기념식이 모두 끝나고마지막 순서인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부를 때첫 마디부터 울컥 목이 메었다.노래방에서 ‘부모’ 노래를 부를 때 그랬던 것처럼….모교母校의 뜻을 그때 우리는 잘 몰랐다.이윽고 운동장에 모여 농악대와 브라스밴드를 앞세워거리 행진을 할 때 여전히 봄비는 부슬부슬 내리고비옷을 걸친 구부정한 어깨를 맞대어 발걸음을 떼자몇십 년 만에 만난 어릴 때 친구들은 들뜬 마음으로삼 년 동안 지나다니던 등하굣길을 걸었다.이 길이 그때도 4차선이었나 넓어진 것 아냐?저 언덕 기억나니. 짧은 치마를 입은 누나들이 손짓하
독자시
최현순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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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값이 처음으로 1만원 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나 고물가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4년 1분기 평균 점심가격은 1만96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9563원에서 5.5%p 올랐습니다. 강원지역은 전국 평균 식대에 비해 700여원 정도 낮기는 하지만, 2배 이상 급격한 인상률을 보여 올들어 식대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점심값 1만원 시대를 알린 이번 분석은 모바일식권 ‘식신’ 서비스 이용자에 제한된 통계이긴 하나, 하루 23만 여명이 이용하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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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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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의 대체 빙상장 건립 부지가 어디로 선정될지, 유치에 도전한 지자체와 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철원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국제 빙상장이 들어서면 선수와 관중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해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 도내 지자체도 서울 접근성 등을 내세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 경기시설마저 경기도에 건립한다면, 스포츠시설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지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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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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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은 함경도 출신 실향민 집단촌이다. 마을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함께 한다. 6·25 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1·4 후퇴 당시 함경도에 있던 원주민 일부가 퇴각하는 국군을 따라 남진해 이곳에 도착했다. 실향민들은 고향에 빨리 돌아가기 위해 가까운 속초에 정착했다. 금방이라도 통일이 돼 귀향할 날을 기다렸지만, 헛된 소망에 그치고 있다. 마을을 조성했던 1세대 실향민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나고,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어업 활동이 줄어들면서 인구도 감소하는 추세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도 이름
명경대
이수영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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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의 입법을 책임질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2대 총선이 이달 끝났다. 여야 정당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정책 대결과 프레임 경쟁 속에 여성단체와 여성 유권자들은 여성가족 정책의 내용을 면밀히 살폈다. 각 정당마다 여러 공약들을 내놓았지만 아직 편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남녀 임금 격차 해소를 비롯한 여성복지 정책에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온다. 갈수록 높아지는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도에 비례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실한 실정이다.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고
안정희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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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유동성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팀에도 그 여파가 확대됐다.25일 프로당구(PBA)는 팀 리그에 새 팀이 합류,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이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선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다음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며 신규 팀을 창단해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4-25시즌부터 합류한다.이번 팀 합류는 태영그룹이 구조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골프장 계열사 블
스포츠일반
김호석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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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체육교실인 ‘2024 장애아동체육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3~7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력 향상·기초체력 증진·즐거움제공·심리적안정감도모를 목적으로 한 ‘장애아동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교실 프로그램에는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돼 참여 아동들이 특수체육 교구를 활용한 신체발달·사회적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아동체육교실을 통해 장애 아동의 체육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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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박규민)가 학교체육(체조·육상)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센터는 지난 24일 강원체고 세미나실에서 과학적 훈련 방법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스포츠 상해 응급처치 및 스포츠테이핑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2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종목별 과학화된 전문 체력 프로그램 △스포츠심리 훈련 및 상담을 통한 정신적 경기력 강화 연구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 능력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이태윤
스포츠일반
이태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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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김천상무FC와 대결에서 연승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김천상무FC와 경기를 한다.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은 지난 2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이끌어 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베스트11에는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해 홈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지난 8라운드 인천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야고 선수와 강원
축구
이태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