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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2시 8분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택 1동(227.26㎡)이 전소돼, 소방 추산 8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이채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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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로날두 아라우호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PSG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꺾었다.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역전패했던 PSG는 합산 스코어 6-4로 4강행 티켓을 가져갔다.PSG가 UCL 준결승에 진출한 건
축구
연합뉴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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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때리는 3점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63㎞로 115.5m를 날아갔다
야구
연합뉴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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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밝혔다.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을 총리나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새 총리는 박영선 전 장관, 새 비서실장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한 후보가 거론되는 것으로 보도됐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실
안은복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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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화와 엔화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시장개입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서 면담하고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 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양국 재무장관이 만나 직접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중동 정세의 불안 심화와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
금융/은행
이채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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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었으나 일본 맥주 수입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4515만5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수입량은 4만8322t(톤)으로 24.1% 줄었다.일본 맥주 수입은 정반대 추세를 보였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492만500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다. 수입량도 1만7137t으로 103.5% 늘었다.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모는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유통
신정은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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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3개월 만에 1조4354억원에 달했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지난해의 규모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9
부동산
김동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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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모집에 본격 나선다.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퇴직 의사 혹은 퇴직을 앞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 분야나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맡는다.앞으로 센터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 의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
보건/의료
신정은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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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평창·영월·정선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다.한국환경공단은 강원 영서남부 5개 시·군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가 17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전했다.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8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영동남부 4개 시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유지 중이다.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날씨
신정은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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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오전까지 강원을 비롯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오전 10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경상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
윤종진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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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22대 총선 이후 더욱 불투명해졌다.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를 중심으로 강원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32개 기관 유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여당은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9석 확보에 그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정부 계획은 동력을 상실한 모양새다. 이로 인해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자체가 현 정권 내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1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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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를 화천댐에서 끌어다쓰는 것을 두고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류인출(원주) 도의원은 16일 강원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제기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수력발전용댐인 화천댐 용수를 용인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내용의 제1차 댐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었다. 류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원주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적합한지 검토도 하지 않고 ‘묻지마 공약’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
의회
이설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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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해 망상지구와 평창 용평 관광단지에 외국인 투자이민제 지정을 추진한다. 10년 째 답보 상태인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단지에 외자를 유치해 지역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전략이지만 평창 알펜시아 개발사업,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사업 추진 당시 실제 투자 사례는 빈손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는 망상지구와 용평 관광단지에 투자이민제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거나 앞뒀다. 올해 하반기 법무부에 두 지역의 투자이민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검토 기한이 3개월임을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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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일용 고성군의장)는 16일 화천문화원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와 노이업 화천군의장을 비롯해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41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수 감소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중장기(2024~2027년) 공립 교원 신규채용 규모(안)’의 부당성을 공유하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교사 채용 정원 감축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교육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23년도 기준 3500명인 신규 채용 교원수를
자치/행정
안의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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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선에서 과적한 화물차를 몰다 군청 조립식 교통통제 사무실을 들이받아 3명을 숨지거나 다치게한 60대 운전자(본지 3월 11일자 5면 등)가 1심에서 금고 2년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1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1명의 유가족과 합의한 사정과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최대한 차량을 멈추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0월 5일 오전 11시 5분쯤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음1교 인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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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에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2024년 사업에 강원도내에서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1곳만 예비지정대학에 들었다.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 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다. 연세대 미래는 지난해 제출한 혁신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추진 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 획득한 예비지정대학 자격을 올해도 인정받았다. 올해 심사에서는 총 20개 대학이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 연세대 미래 외에도 도내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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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등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솔 교사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본지 3월 26일자 6면 등)을 받게되자 교사단체들이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호소했다. 강원교사노동조합과 초등교사노동조합 등 15개 교사단체는 16일 춘천지법 앞에서 해당 교사들의 무죄판결을 탄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인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당선인은 “교사의 부주의나 불성실에 의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교사에게 무한 책임을 묻고 사법적으로 처벌한다면 교사가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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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침해 예방 활동 등을 평가, 매년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된다. 올해는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정성지표 비중이 기존 20%에서 40%로 확대된 가운데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53개 지표와 기관과 기관장 노력도, 관리·감독 적정성 등 7개 정성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평원은
원주
이기영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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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 선정 결과 올해 예비지정대학 지위를 획득한 강원도내 대학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 곳에 그치면서 사립대 사이에서는 “교육부가 사실상 통합을 강요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16일 발표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보면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전국에서 총 109개 대학이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유형별로는 한 개 대학이 독자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단독형’이 39곳으로 가장 많았고,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은 20건(56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통합을 전제로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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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이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시군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는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사업장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상품권의 취지를 더 살리기 위한 조치라는 게 당시 정부 설명이었다.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는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 이
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