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와와버스’ 명칭 확정
노선·자산인수 절차 마무리중
“교통복지 취지맞는 운행 준비”

▲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도입을 앞둔 정선군은 지난 11일부터 정선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와와버스 운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도입을 앞둔 정선군은 지난 11일부터 정선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와와버스 운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속보=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선군(본지 4월 1일자 18면)이 요금시스템과 인력확보,버스명칭 등을 확정하고 6월 개통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정선버스공영제 차량 이름을 ‘와와버스’로 결정하고 노선 확정과 기존 운수업체 유무형 자산 인수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와와버스’는 군 관광 캐릭터인 와와군을 적용해 명명했으며,정선을 방문하라는 의미도 담았다.군은 내달까지 운수회사와 인수절차,각종 시스템 이전을 완료하고,노선 시범운영을 거친 후 6월 중에 버스완전공영제 개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완전 공영제를 위한 2차 인력 추가채용을 위해 신청접수를 완료하고,이 달 중 채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군은 65세 이상 시니어와 초·중·고교생 무료이용요금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도 완료했다.요금 시스템 확정에 따라 65세 이상 시니어와 초·중·고교생,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주민과 관광객의 경우 하루 1000원 단일요금제가 적용된다.무료이용 교통카드는 내달 중 발급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강원여객,지난 달 영암·화성여객과 양수·양도 협약을 체결한 군은 유무형자산 인수절차 마무리 단계다.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는 군민 교통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는 만큼 취지에 맞는 운행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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