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도민들의 희망 실은 달리기로 코로나19 다함께 극복해요.”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열리는 제21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를 앞두고 강원도교육청,강원경찰청,춘천시청 관계자들이 완주의지를 다짐하며 침체된 지역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본청 현관앞에서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민병희 교육감과 서병재 부교육감,천미경 교육국장,최수길 행정국장,각 실·과장들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달리기 대회 완주의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쳤다.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올해 도민들과 강원교육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달리기 대회를 통해 도민들 모두가 다같이 힘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도 달리기 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질서 확립을 결의했다.김재규 청장과 이의신 제1부장,윤승영 제2부장을 비롯 소속 직원들은 청내 1층 포토존(봄내마루)에서 완주를 다짐했다.김재규 청장은 “이번 달리기 대회를 통해 강원경찰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춘천시도 시청 3층 중앙정원에서 이재수 시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의했다.춘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유일의 ‘내륙의 섬’ 중도를 관통하는 코스의 ‘2020 춘천전국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이재수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달리기 대회가 춘천에서 열리게 돼 뜻 깊다”며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청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자”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도내 시·군체육회 주관·본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제21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는 오는 27일 도내 10개 시·군에서 동시 개최된다. 박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