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달리기대회 27일 개최
속초·홍천 등 6개 시·군서 진행
지역 대표 관광지 경유로 구성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이해 열리는 제21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가 오는 27일 도내 6개 시·군에서 펼쳐진다.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 및 18개 시·군,강원도교육청,18개 시·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속초,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 등 6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강원도민달리기대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이겨낸 도민의 역량을 지역경제 회복으로 승화시키고,사회적 격리로 소원해진 가족 및 직장,동호인간의 우의를 다지는 건강코스로 개최된다.시·군별 코스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최고의 절경을 뽐내는 관광지로 구성돼 재미를 더해준다.코스 길이도 4~10㎞로 다양하고 대부분 평지나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특히 시·군별로 대회 참가비를 받지 않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건강을 챙기고 경품까지 얻어가는 1석2조의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달리기코스 등 지역별 세부내용은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www.kad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접수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당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장 내 모든 참가자,스태프,자원봉사자는 달리기와 음식섭취를 제외하고,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한편 춘천에서 열리는 2020 춘천전국평화마라톤대회는 오는 9월 12일로 연기됐다.또 강릉은 10월 10일,태백은 7월 중 개최된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