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개발 인구유입 기대

양양군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인구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원택지 조성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군은 양양읍 월리 산20번지 일원의 유휴 군유지를 활용한 월리 대지조성사업의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가 마무리 됨에 따라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비 30억원을 투입해 2만 3284㎡에 주거용지 20필지와 공공업무시설 용지 2필지를 조성하는 월리 대지조성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내달 발주해 내년 하반기 중 분양할 방침이다.

월리택지와 함께 하조대 인근에 조성된 현북면 중광정지구와 낙산사 인근 강현면 정암지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재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중광정택지의 경우 신청절차에 대한 문의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또 정암지구 역시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월 공고를 통해 재분양에 나설 방침이다.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양양지역은 서핑 등 해양레포츠와 낙산도립공원 해제,동해북부선 연결 등 지역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예전에 비해 전원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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