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폭염대응 토론회
강원도·강원기상청 공동주최
폭염 관련 도민 생계·안전 토론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 2020 강원도민 폭염대응 토론회가 2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신동현 강원기상청장,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위호진 도의회 기후변화연구회장,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2020 강원도민 폭염대응 토론회가 2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신동현 강원기상청장,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위호진 도의회 기후변화연구회장,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도와 강원기상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한 ‘2020 강원도민 폭염대응 토론회’가 2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신동현 강원기상청장,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위호진 도의회 기후변화연구회장,전창준 도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민·관·학계 전문가와 도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폭염에 따른 ‘노인 사망’,‘가축 재해 질병’등 도민들의 생계,안전과 밀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기후변화와 폭염을 주제로한 건국대 최영은 교수의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발제에서는 폭염이 한 달간 이어질 경우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만 48명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성 예측도 나왔다.

신광문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사람중심의 도시 집중형,지역중심의 농촌 소규모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동현 강원기상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폭염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건설적인 대응 방안이 많이 논의돼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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