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준비
올림픽시설 사후활용 청신호
육상팀 유용운·박병우 2명 구성

▲ 강원도청 루지팀과 도장애인체육회 청각장애인 육상팀 창단식이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우병렬 경제부지사,곽도영 도의장,양희구 도체육회장,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김천수 도루지경기연맹회장,안민우 도 장애인육상연맹회장,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감독 및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도청 루지팀과 도장애인체육회 청각장애인 육상팀 창단식이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우병렬 경제부지사,곽도영 도의장,양희구 도체육회장,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김천수 도루지경기연맹회장,안민우 도 장애인육상연맹회장,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감독 및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강원도청 루지팀과 도장애인체육회 청각장애인 육상팀 창단식이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은 우병렬 경제부지사,곽도영 도의회 의장,양희구 도체육회장,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김천수 도루지경기연맹회장,안민우 도 장애인육상연맹회장,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감독 및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청 루지팀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등 평창올림픽 레거시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앞으로 루지팀은 평창에 위치한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훈련장으로 사용하면서 그동안 활용이 미흡했던 올림픽시설 사후 활용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루지팀 코치는 김동현 전 루지국가대표 선수가 선임됐다.선수는 남·여 국내 루지 랭킹 1위이면서 현 국가대표인 조정명과 정혜선으로 구성됐다.이로써 도가 운영하는 동계종목은 봅슬레이·스켈레톤,컬링,장애인아이스하키에 이어 루지가 추가되면서 4종목으로 늘어났다.

도장애인체육회 육상팀은 지난해 7월 도장애인체육회 최초의 실업팀 보치아팀 창단 이후 1년 만에 두 번째 창단을 하게 됐다.박준규 육상팀 감독은 원주교육지원청 육상지도자,도장애인육상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했다.선수들은 제37~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원반던지기 3연패 유용운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00m 4위,200m 6위를 기록한 박병우로 구성됐다.이들은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참가,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루지팀과 장애인육상팀을 함께 창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도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고 창단한 만큼,강원도 체육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양희구 회장 “강원도민의 땀과 열정이 담긴 2018 평창동계올픽의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강원도의 열악한 스포츠 개선을 위해 실업팀 창단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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