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전면 취소됐다.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된 것을 감안,시민과 관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시민주도형 축제로 호응을 얻어왔으며,국내 최단기간 문화관광축제 진입의 성과를 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당초 공연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축소 재편하고 최신 방역 시스템 도입과 푸드부스 등 부대프로그램 중지,거리두기 객석 운영 등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해왔지만 지역감염 위험이 높아지자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했다.댄싱카니발 관계자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2021년에 더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진형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