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강원도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강원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금년 3차 모집으로 규모는 900명 정도이며, 코로나19로 고용상황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차참여 제한조건 등 참여기준 조건을 완화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였다.

참여 신청은 공고일 기준으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구직활동지원금으로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참여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는 경우 50만원의 취업성공금도 지급된다.

참여신청은 9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s://job.gwd.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구직활동 계획의 적정성 및 신청자격 등을 심사하여 10월 14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행한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학원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뿐만 아니라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홍식 도 청년어르신일자리 과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위기상황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 분이기 속에서 장기적으로 고용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도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