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촌-기념사업회 운영주체 갈등
이 촌장은 다만 기념사업회가 선정한 수상자 정 소설가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작가”라며 작가가 아닌 절차상 문제로만 선을 그었다.이와 함께 문학촌은 “기념사업회가 문학촌을 위수탁했을 때 전상국 작가(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가 임의로 가져갔다”고 주장한 문학촌 수장고 자료 500여점을 지난 10일 회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상국 작가는 “고 박민일 강원대 교수로부터 개인적으로 받은 자료이나 문학촌의 위수탁협약서 내용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불찰”이라며 “요구 자료는 모두 돌려주었다”고 답했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