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 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본부장 박철용)가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 우수상품 일본수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원주 디카팩(대표 전영수),코리아닥터(대표 이광재),엘케이에스글로벌(대표 서성현),명테크(대표 유우정)와 춘천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평창 대관령눈마을황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이),화천 진영무차(대표 고혜진),양양 모토모(대표 임용순) 등 도내 우수기업 8곳 및 일본 유력 바이어 36개사가 참가한다.50건의 화상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전자제품,미용용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룬다.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는 2개월 전부터 도내 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참가기업 및 제품 홍보자료를 제작해 일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제품 샘플을 제공했다.상담회장에는 전문 통역원을 배치,상담 후에도 바이어 관리를 강화하고 교신을 돕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철용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 위축과 해외 방문 제한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방자체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온라인 및 비대면 중심의 해외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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