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문화상징 100선’ 발간
선사시대부터 유적 선정 정리

인제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정리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이사장 최상기)은 21일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소중한 유적지나 문화유산 등을 선정해 정리한 ‘인제군 문화상징 100선(사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제군 문화상징 100선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연구총서로 간행하기 위해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에 의뢰해 비매품으로 펴냈다.

이 책은 총 265페이지로 구성됐으며 1선 설악산과 2선 대암산 용늪을 시작으로 한계산성,인제향교,합강문화제,조침령,박물관,전적비,산성,자작나무숲,박인환,내린천댐 반대운동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문화·인물·자연·인문 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담았다.

최상기 이사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각고의 노력 끝에 100선으로 선정해 책으로 발간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인제문화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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