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도·도의회, 연중 캠페인 실시
배달앱 활용 비대면 인프라 장려
기관·단체장 릴레이 주문 챌린지

▲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강원도의회와 손잡고 범 도민 외식업 응원 캠페인 ‘먹고 돕고 챌린지’를 전개한다.지난 31일 최문순 도지사가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챌린지에 동참 한 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자영업자들의 건승을 바라며 ‘먹고’ ‘돕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영
▲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강원도의회와 손잡고 범 도민 외식업 응원 캠페인 ‘먹고 돕고 챌린지’를 전개한다.지난 31일 최문순 도지사가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챌린지에 동참 한 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자영업자들의 건승을 바라며 ‘먹고’ ‘돕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강원도의회는 코로나19 경제 쇼크로 위축된 소상공·자영업계를 응원하기 위한 범 도민 외식업 응원 캠페인 ‘먹고 돕고 음식주문 챌린지’를 전개한다.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1년이 흘러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했으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도내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오후9시 이후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해 영업에 제약이 생긴 외식업계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1.21에 그쳐 전년동분기(71.47) 대비 10.26p 하락했다.강원지역 지수는 60.03으로 전국평균 보다도 1.18p 낮아 극심한 경기 침체를 감내하고 있다.

위축된 외식업계의 해답으로는 ‘배달앱’이 부상했다.같은 조사에서 배달앱을 통해 주로 주문을 받는 업체는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68.06으로 나타나 전화 주문 주력 업체(65.31)와 비교해 경기 하락폭이 작았다.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도는 코리아센터와 협업,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출시하고 속초와 정선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목적에서 개발돼 중개 수수료는 물론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없다.특히 일단시켜 가맹점주는 쿠폰 및 푸시 알림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소비자는 강원상품권을 사용해 5∼10% 할인 받을 수 있다.위기의 지역외식업계를 돕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배달앱 구매를 이용해 나만의 ‘완소식당’을 지키면 된다.본지는 강원 외식업계의 비대면 배달 인프라 구축을 장려하고 침체된 풀뿌리 지역 경제를 진흥하기 위해 ‘먹고 돕고 챌린지’를 연중 실시한다.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주된 취지로 도내 기관·단체장의 릴레이 식사 주문 챌린지가 이어진다.또 도민 누구나 강원도민일보 SNS를 통해 #일단시켜 #강원도민일보 #강원도민일보음식주문챌린지 #먹고돕고 등의 해시태그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면과 영상으로 캠페인 소식이 게재될 예정이다.

박경규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은 “외식업은 자영업 경기의 지표가 되며 모든 산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풀뿌리 경제의 주체다”며 “1년 가까이 매출 감소와 인건비·임대료 부담을 감내하며 버텨왔던 강원 외식업계가 이번 캠페인으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석·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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