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TF팀 3차 회의서 제시
공론화분과위 제출 후 의견 수렴

대중교통 운영방식 공론화 TF팀이 춘천지역에 맞는 대중교통 체계로 ‘공영제’를 제시,춘천시내버스 공영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대중교통 운영방식 공론화 TF는 27일 시청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시내버스 운영체계로 공영제를 제시하기로 했다.이번 TF의 결정은 시민주귄위원회 공론화분과위원회에 제출되며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TF는 그동안 회의를 갖고 현재 시내버스 회사의 경영 상황,다른 지역의 버스 운영체계 등을 점검했다.최근에는 시내버스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내버스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치기도 했다.전기환 TF위원장은 “다른 지자체 사례,시내버스 경영 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공영제 외에는 회생 방법이 없다고 위원들이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운영방식 공론화TF에서도 공영제를 추천하자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앞서 지난해 ‘춘천 시내버스 공공성 실현을 위한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 역시 4개월 간 회의 끝에 완전공영제 도입을 위한 용역에 돌입하고 공영제를 논의할 수 있는 TF 혹은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춘천시와 춘천시의회에 제안했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대중교통 공론화TF 위원회를 운영하고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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