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4명 등 하루새 6명 확인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들이 머물던 홍천 온누리교회의 교인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코로나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6명으로 동해 4명,홍천·양양 1명씩이다.홍천에서는 이날 대전 IEM 국제학교와 관련해 홍천지역 20대 교인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 및 관계자 40여명이 방문했던 장소와 접촉한 지역주민 276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홍천읍에 거주하는 교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IEM 국제학교 학생들이 머물던 홍천 온누리교회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1·2차 접촉자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27일 동해 228번의 가족인 유아 1명과 동해 226번,227번과 접촉한 40대,60대,70대 등 총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동해 226번과 227번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222번의 가족이다.방역당국은 동해 222번과 228번 확진자의 감염 추정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양양에서는 코로나 1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27일 8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B씨는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양양 9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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