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출입등록 안심콜 서비스’가 내달부터 원주지역 다중이용시설에 전면 확대된다.

원주시는 올 1월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산하기관 등 75곳에 전화기반 출입명부인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통화기록만 확인하면 출입이 가능해 수기 출입명부 작성 및 QR코드의 단점인 개인정보 유출,일부 감염 우려,이용 불편 등을 보완하고 코로나19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공공시설에 이어 내달부터 음식점을 비롯해 종교,체육,유흥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서비스를 확대한다.앞서 이달 초 제22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창휘 의원이 공공기관 중심의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에 대한 민간시설 확대를 제안했다.시는 오는 23일부터 지역 1만1000여곳 다중이용시설에 080 안심콜 번호를 배포할 예정이다.통화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출입 전 각 시설에 부여된 080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출입기록이 등록되며,4주간 저장 후 자동 삭제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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