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직영버스 노선 일부 개편
인제읍·남면·기린면 직영 추가
주민 편의 증진·관광지 연계

▲ 12일 상남면 주민이 하늘내린마을버스를 타고 있다.
▲ 12일 상남면 주민이 하늘내린마을버스를 타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지역 농어촌버스 노선 일부 개편과 함께 직영버스 노선이 오는 7월부터 확대·운영된다.

인제군은 민선7기 들어 신교통정책 발굴과 다양한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 편의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과 직영버스 확대를 추진,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최근 버스 미운행 지역·관광지를 경유하는 신규노선 반영과 기존 노선연계 등을 고려한 농어촌버스 노선개편과 직영버스 확대를 위해 운수회사와 협의를 완료했으며,현재 주민의견 수렴과 마을버스 구입 계약을 마쳤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북면 원통8·9리와 인제읍 덕산리 주민들도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인제읍·남면·기린면 등 3개 읍·면에는 3개의 신규 직영버스 노선을 추가한데다 자작나무숲~하추자연휴양림~필레약수~곰배령 등 지역 관광지 연계 노선으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전망이다.특히,상남면의 하늘내린 마을버스 노선은 하남리 인제IC와 미산리 개인약수 생태탐방로 입구까지 확대된다.군은 직영버스 운영을 위해 마을버스 4대와 버스운전 직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버스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000원(카드 900원)과 학생 500원(카드 400원)이다.기존 농어촌버스와 무료 환승시스템 연계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농어촌 버스 노선개편과 직영버스 확대 운영으로 많은 주민이 이동 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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