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리오 감독 다큐멘터리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홍지영)가 2021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장편 제작지원작에 이마리오 감독의 ‘시간의 주름’을 선정됐다.
 
강원영상위가 지난 4월 도내 거주하는 감독·프로듀서를 대상으로 장편 영화를 공모한 결과 총 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블라인드 심의와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이 감독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 감독의 장편 ‘시간의 주름’은 강릉의 대표 구도심인 명주동을 배경으로 한다.평균 나이 75세 할머니들이 주인공이다.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장하는 어르신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가는 성장 드라마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심사에 참여한 조은성 프로듀서는 “오랜 시간 준비한 기획과 취재를 통해 발굴한 이야기로 현 시대의 중요한 문제인 고령화사회에 대한 심도 있는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태 강원영상위 사무국장은 “처음 지원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인 만큼 강원영화의 다양성 차원에서 큰 한 발을 내딛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영상위는 콘텐츠산업팀을 신설,강원도 콘텐츠산업 지역거점 정책 거버넌스’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5개 이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이들 기업은 거버넌스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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