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대권후보. 서영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대권후보. 서영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민TV가 마련한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대담시리즈의 다섯 번째 대담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이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강원도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대담에서 “젊은 대통령,박용진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박 의원은 “제 부캐(부캐릭터)는 여의도의 손흥민”이라며 “양발잡이인 손흥민처럼 박용진도 좌파정책이던 우파정책이던 국민 삶을 변화시키고 국가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두 수용 가능하다.국민을 변화로 이끌겠다”고 했다.최근 발표된 각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 의원은 “이준석 돌풍 전에 박용진 대선출마 선언이 있었다.마그마처럼 끓고 있는 정치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민주당에서 박용진이 먼저 시작했다”며 당내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했다.당내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 의원은 이날 인터뷰 도중 즉석에서 요청된 ‘롤린(Rollin)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담: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정치부장
정리: 최오현 기자

-강원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나.

“특별한 집안의 인연은 없으나 제가 대학시절에 농활을 강원도 평창에서 내내 했다. 일할사람 없는데 잘 왔다고 엄청 반가워 하시더라. 그 넓은 감자 밭에 농약 뿌릴 때 제가 황소처럼 일했다. 그리고 춘천은 대학시절 사귀던 여학생과 인연이 있는데...서울엔 방송이 안되도록 해주시고요. 저희 아내가 볼 수 있으니까 절대 안 된다.(웃음) 가족과 추억쌓고 인연쌓고 한 가족여행은 강원도에서 있었다.그래서 강원도하면 포근하고 따뜻한 기억이 많이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도 3위 기록 중이다.굳히기에 들어간건가.

“오늘 나온 여론조사까지 하면 벌써 4차례인데,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렇지만,지난 9일 처음 3위를 했을 때 오늘이 14일이니까 약 5일 만에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와서 3위를 거의 굳힌다고 했는데,9일 첫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후보를 이기고 3위로 들어서니까 한 시간 기분 좋고 그 다음부터는 내내 걱정이었다.다음에 다시 또 고꾸라지면 어떡하나,이게 한번만으로 끝나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이 많았다. 왜냐면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박용진 정말 준비 정말 많이 했거든요. 나이가 젊다고 호기롭게 한번 나와보는게 아니라요.2년동안 준비하고 공부하고 사람들 만나고했다.책도 쓰고,우리국민행복정치연구소도 만들고,공약도 개발해서 발표하고.눈여겨 보신분들은 ‘저 사람은 출마한다고 5월 9일에 발표한 이후에 매주마다 정책을 발표하는 구나,모병제로 전환을 해야한다,남녀평등복무제라는 군제도를 바꾸자, 그리고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라고 하는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라고 하는 새로운 제안도 하는구나,청년들의 커리어 형성권이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도 도입하네’ 이런 것을 보셨을 것이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해야되는지 외교,안보,국방에서 필요한 일들을 해오는걸 보시면서 젊은 정치인이 그냥 튀는 것이 아니라 국가경영전략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었구나 느끼실텐데 이것을 여론조사에 반영되게 하는 것은 너무 힘들더라.그 과정을 한 고비를 넘어서서 이제 젊은 사람답게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7월 여름휴가 컷오프 전에 민주당내 양강구도 만들어 보자 이런 각오를 하고 있다.”

-당내 유일한 97세대다.점점 상승세인데 이준석 돌풍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

“자극 받은 것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준석 돌풍전에 박용진 대선출마선언이 있었고 그 전에 4·7 재보궐선거가 있었다.재보궐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에게 ‘싹 바꿔라’‘다르게해라’ 이렇게 명령했다.그 변화에 대한 대답으로 박용진이 5월 9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세대교체,시대교체를 이야기했고 젊은 대통열 박용진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얘기를 했다.그래서 출마선언문에 ‘구시대 착한 막내 노릇하지 않고 다부진 맏형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실 4선 5선 선배의원님들 앞에서 그 말씀드리는 것 쉽지 않았다. ‘변화,그것은 민주당에서부터,그것은 나부터’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마그마처럼 끓고 있는 정치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민주당에서 박용진이 먼저 시작했고 이준석대표가 또 용기있게 나선거다.동시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가는거다.그렇게해서 한국정치가 싹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에 와있는데 우리 정치만 후진국에 있다.대한민국은 G7회의에 당당하게 초청받고 대한민국을 넣기위해 이제 G10으로 확장해가자고 하고 있는 나라인데 우리는 아직도 개발도상국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정치, 변화를 선도하기는커녕 변화의 발목을 잡고있는 정치때문에 국민들이 지긋지긋해하신다. 이 국민들의 격렬한 변화에 대한 요구를 박용진이 민주당안에서 이끌어나가겠다.”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성장 그리고 공정이라고 생각한다.성장을 하는데 그 과실을 일부 대기업과 부자들에게만 수혜를 받아가면 과거 개발도상국과 똑같다고 본다.대한민국은 더 성장해야하고 일본과 다른 길을 가야한다.일본은 지난 20-30년 가까이 잃어버린 시간을 가졌다.지금 대한민국한테 다 따라 잡혔다.산업생산성,신기술과 관련된 특허,통계와 데이터도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고 있다. 소부장전쟁에서 우리가 이겼다.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가 압도하고 있다.그런 일본의 길을 재정으로 나라 살림을 이끌어가고 저성장의 시대를 가져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기 대통령은 대한민국 성장의 길,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성장,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장,그리고 이것의 공정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공정함은 경제적인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도 있고 상식,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치인들, 돈있고,힘있고, 빽있는 사람들도 나만 빼고 우리끼리 봐주고 하는 내로남불 보이지 않는 것 중요하다.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성장과 공정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박용진이 그 일을 책임져가겠다.”

-2030세대와 소통 많이 하나.

“가는 곳마다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청년 사업가들과 토론하는 기회가 있었다.강원도는 갑자기 일정이 잡혀서 그런 일정 마련못했는데 두 번째로 오면 강원도 청년 대학생들과 만나 대화 해볼생각이다.청년들 만나보면 어린 사람들 이런 생각 전혀 안든다.당당하게 자기 삶 꾸려나간다.‘이거해주세요,저거해주세요’가 아니라 ‘우리 잘 할테니까 우리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이런 이야기다. 이런 청년들의 도전의식,개척자 정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활력을 띄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의 분노도 많이 접했겠다.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청년들의 생각은 어떠했나.

“저는 20살 때 철이 없었다.연애도 하고 공부는 별로 안하고 데모도 하고.제가 얼마전에 틱톡 크리에이터를 만났는데 대학가기를 거부했다.그분들이 20살 두 분,26살 한분인데 자원봉사로 저를 도와주셨다.근데 그분들이 광고노출 같은걸로,틱톡으로 돈을 번다.제가 출마선언 기자회견할 때 사회를 본 파란색 머리,그분이 스무살이다.그 분들 다 자기들 스스로 돈 번다.많이 벌때는 월 800도 번다고 한다.수입이 있고 세금도 다 낸다.월세,군대에 걱정이 많다.그리고 세금에 대한 걱정도 크더다.그렇게 당당하게,그렇게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스무살은 박용진의 스무살과는 완전히 다르다.너무 멋있다.그분들은 우리 시대가 약속했던 일자리,경제적 성장,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박수 격려받는 사회 이것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다.특히 부동산 두가지 측면이다.한 가지는 나도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데 꿈도 꾸지 못하게 하지 않았냐는 것 하나와 또 하나는 이미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세금 문제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나는 그런 세금내고 싶어도 못낸다.월세 내느라고 죽는다 차라리 나라에 세금을 냈으면 좋겠는데, 우린 건물주한테로 월세를 낸다.월세 부담도 좀 줄여주면 고맙겠다.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월세를 내시는 분들은 월세 세액공제제도가 있다.그 세액공제에 적용되는 규모를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리고 공제률도 14%수준인데 20%로 올리는 것이다.그렇게해서 청년들이 생돈 나간다고 생각하지 않게 월세를 내고 그 돈을 다시 국가가 보존해줘서 우리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좀 할 수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비싼 아파트 가지고 계신분들에 세금 문제를 걱정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월세 문제도 같이 고민하자는 것이다.”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몇 점 정도인가?

“노력은 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보시기에 낙제점이지 않을까.특히나 서울에서 공급정책에서 뻔히 보이는 문제가 실패함으로써 이게 일파만파 가고 있다.저는 공급과 수요,가격정책은 시장에서 결정할 수 있게끔하고 세금문제는 조세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도록 하고 정부는 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금융,공급,임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대권후보가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댄스 춤을 추고 있다. 서영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대권후보가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댄스 춤을 추고 있다. 서영

-2030과 특히 소통 많이 하다.틱톡 화제가 된 롤린댄스 한번 보여주실수 있나.

“저말고 다른 후보들도 시키시는 거죠? 다른 후보들도 시켜달라(웃음)”(박 후보는 약 30초 정도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국회 잔디밭에서도 롤린댄스 추는 모습 보여달라.

“대통령 취임식 때 하겠다(웃음)”

-부동산 투기조사 결과에 대해 당내서는 출당조치가 있었는데 정작 당사자들 움직임이 없다.어떻게 풀어가야할까.

“속상하고 안타까운 개인적인 사연을 가진 의원들도 그안에 있다.국민권익위원회에 우리가 권한을 다 위임한거고 그 판단을 수용할 것을 전제로 한 것인데 거기서 한명씩 소명을 듣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아전인수,내로남불 논란이 일어났을 것이다.송영길 지도부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이 어려운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당 지도부의 결정은 바른결정으로 보는 건가.

“그렇다.”

-대선주자들의 복지논쟁 뜨겁다.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어떻게 평가하나.

“우리 미래에 꼭 검토해볼 필요가 상당히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실험적으로 조심스럽게 설계를 같이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이재명지사의 방식은 그것이 4만원,8만원이든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보편적인 성격의 것이고,8만원씩 주면 거기에 50조가 들어가는 재원이 필요하다.거기에 대한 재원 마련과 지속가능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나 8만원씩 나눠주는 50조는 증세없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558조가 우리정부 1년 예산인데 그 중 세출조정을해서 된다는 것은 문재인정부가 50조를 허투루 쓰고 있다는 것으로 들린다.과연 그런가요.1/5,1/6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돈을 간단하게 얘기할 수 있나 하는 것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기도 한다. 저는 기본소득을 하더라도 보편적 성격의 기본소득이지만 선별적으로 집중해서 해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연차적으로 지원하면 재원이 그렇게 크게 필요하하지는 않으니까. 기존 서구의 사회복지 시스템이 놓치고있는 많은 세대와 대상자들을 일괄적으로 포괄할 수 있고,또 소득이 적은 1,2분위에 집중해서 설계하는 것이 맞다. 이름하야 박용진식 모델은 ‘선별적 보편 기본소득’이다. 모두에게 다 주지만 한쪽에 집중해서 많이 주는 것이 맞다.”

-당 경선 연기에 대한 입장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기존대로 빨리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원래 오늘 대선기획단 출범시킨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고 있고 대선 기획단이 기획을 하는 것도 보름 걸릴텐데 그럼 6월 다 지나간다.그럼 언제 컷오프하고 언제 경선하냐.하나마나한 컷오프,경선,형식적인 연설,토론 이런거 한번하고 끝날거면 국민들이 그걸 보고 누가 더 뛰어나다 하겠냐. 이른바 대세론,계파지원,기존 인지도 이렇게만 될텐데 거기에 국민들이 가슴이 뛸까 걱정스럽다.”

-원래대로 경선한다면 휴가철이고 이준석 돌풍 상황에 민주당이 흥행 가능할까?

“이미 때와 상황이 사람 몇 만명 모아놓고 하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미국의 케네디가 각광받을 수 있었던 것은 티비토론때문이다. 이제는 티비와 SNS를 통한 접촉외연을 넓히고 알려나가는 거다.마스크 다 벗으려면 9월 넘겨서 인데,늦게 한다고 좋을 것 없고,마스크쓰고 했었던 국민의 힘 전당대회도 성공리에 잘 끝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저런 핑계로 시간만 보내지 말고 내부에서 격렬하게 논증,검증하고 국민들의 시선 모아오고 그 흥행 돌풍속에서 박용진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길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대선주자들 부캐(부캐릭터)가 있다.최문순-최메기,이광재-광재형.본인의 부캐는 무엇인가.

여의도 손흥민.이유는 제가 원래 레프트 출신이다.박용진 좌파 정치인이다. 민주노동당 출신이고 진보적인 생각을 가졌다.근데 운동장 넓게 쓰겠다는 것이다.좌파정책이던 우파정책이던 국민을 삶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두 수용 가능하다.운동장 넓게 쓰는 정치가 경기도 이긴다.운동장 넓게 쓰는 정치가 그렇듯이.내가 레프트 윙이라고 계속 왼쪽만 돌파하는 건 쉽다.그런데 운동장 넓게 쓰고 포지션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이런 손흥민 때문에 다른선수들이 더 잘 뛰기도 하고 승리한다. 더 중요한건 손흥민은 양발잡이다.어느 위치에 골이 와도 다 넣을 수 있다.박용진도 그렇다.왼발도 강하지만 오른발은 더 강하다.박용진은 왼쪽 포지션이지만 오른쪽까지 넓게 운동장을 쓰면서 경기를 승리로,대한민국을 발전으로,국민을 변화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춘천이 손흥민의 고향이다

“알고 있다.살짝 갖다 썼다.준비별로 안했는데 잘 된거 같죠?”

-2030세대들이 박 의원에게 궁금한 것들을 모아왔다.직접 뽑아달라.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젊은 정책은?

“모병제다. 대상자가 일단 젊은 세대다. 대한민국 모병제의 저의 계획은 이렇다.지금처럼 청년들을 군대로 헐값에 징집해서 쓰는 야만적인 제도는 이제 끝내야 한다.국가에 헌신하고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열정을 만들어 낼 수 없다.지금 헐값에 쓰고,군인연금 적용 대상도 아니고,다치면 민간병원 치료도 거의 못 받는다.군대에서 다치면 손해라는게 군대다녀온 사람들의 일관된 이야기다.부실급식으로 먹는 것도 시원찮다.지금 사병숫자가 30만인데 절반으로 줄이고 15만에게 100대기업 초봉 연봉정도의 임금을 주고 국가안보를 위해 남녀불문 일정나이에 군대를 가서 40~100일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예비군으로 편재해서 유사시에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전환하는거다.강력한 정예강군 플러스 강력한 예비군제도로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로 전환하려한다.젊은 분들에게 이 제도는 새로운 병역제도이자 강력한 국가 안보 시스템이기도 하며 불필요한 사회적 남녀 갈등과 차별논쟁을 없앨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이 정도 실현하러면 1년에 1조 3000천억원 추가로 발생한다.이 정도면 충분히 해볼만하다.빨리 했으면 좋겠고 박용진이 후보과정에서 사회적 합의 만들겠다.대통령되면 임기 끝나기전에 첫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삼성저격수 박 의원,핸드폰은 갤럭시? 아이폰?

“10년 전부터 아이폰 쓰고 있다.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개인정보 이런거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핸드폰은 삼성걸 안씁니다만 집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은 모든 제품은 삼성것이다.저는 그리고 삼성 저격수인 적은 없다. 삼성에게 해코지하는 재벌 총수에게 제가 저격수 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 예를 들어보면 자기돈으로 뇌물주고 감옥가 계신게 아니라 삼성전자 돈,회삿돈을 몰래 빼돌려져서 뇌물줬다가 감옥가신거다.왜 회사에 해코지 하십니까.그건 말도안되는 것.오히려 재벌 총수들에게 사익추구를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본다.저는 성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일자리,임금상승을 만들내는건 시장에서 기업이다. 우리 경제를 책임져 나가는 주역인 기업에게 박용진은 충분한 지원,박수,격려할 준비가 돼있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이다.”

-연계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한 입장은.

“옳지않다. 그 분의 사면 이유가 처음엔 백신이었다. 그 분 풀어주면 백신이 잘될거다라고 했다. 그럼 나라 대통령은 뭐가되나.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 없어서 백신문제를 못 풀었냐.보수언론,유튜브,제1야당 백신문제로 거의 저주를 퍼부었다.그러나 대통령이 당당하게 해결했다.또 반도체 문제? 지금 당당하게 해나가고 있다.또 어떤 핑계로 풀어줘야한다고 얘기하실진 모르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의 근간은 법치주의다.기업을 생각한다면 시장경제의 원칙을 잘 지켜야한다. 그걸 어겨서 감옥가신 분이다.가석방을 한다면 있는 제도니까 뭐라 하진 않겠지만 왜 굳이 사면이라는 것으로 대통령에게 부담주고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는지 잘 모르겠다.대통령과 정부가 일 잘 못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는 것 아닌가.역할론을 억지로 찾을 필요없다고 생각한다.얼마안남으셨으니 법적 책임 다 지시고 나와서 재벌 총수로서 달라진 모습 보여주시는 것이 국민들에게 훨씬환영 받는 일 것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대선주자로서 어떻게 평가하나.

“검증받아야 할 것이 많은데 준비된게 없어서 검증할 것도 없는 그저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심만 있는 분아닌가. 매우 무책임한 태도다.기자들 질문에 나중에 차차 고민한다?간보는 것도 아니고 회피하는거다.대통령선거 이제 9달도 남지 않았다. 언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신비주의에 빠져있는 정치인도 아닌 정치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대통령 욕심만 있으신 분에게 나중이 언제가 될지도 모르게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언론도 틀렸다. 무조건 쫓아다니면서 하나 주워서 쓸려고하는 모습 무슨 정책을 가지신 분인지도 모르겠는데 대변인만 지금 몇 명이냐고요.언론이 출신 대변인 2명이나 하고 장해천씨도 홍보담담이라고 하고 오금을 전파하는 따로있고 저는 이렇게 정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유일분단도 강원도다.남북관계 꽉 막혀있어 어려운데 해법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남북관계에서 한국정부의 주도력을 인정하겠다는 것이 정상회담의 결과다. 작은 표현이지만 매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막혀있던 남북대화와 경제협력 이런 것들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차기정부 들어서기 전에 문재인정부가 변화를 만들어 내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협력에 물고를 텄으면 좋겠다.강원도 쪽에 또 하나의 경제협력 모델이 들어설수 있길 기대하겠다.”

-왜 박용진이 돼야하나.

“야당이 달라졌다.새로운 장수를 내세웠다.야당이 새로운 진법으로 나오고 있다.민주당도 새로운 인물,진법으로 밀고나가야한다.국민들의 세대교체,정치변화에 대한 요구를 민주당도 받아 들여서 확바꿔야 이번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박용진을 앞세워야 대선 승리 가능하고 세대교체도 성공할 수 있다.강원도민 여러분 지지해주시고 박수쳐주시고 격려해달라.자수성가한 정치인 김대중,노무현처럼 자기 손으로 일어서고 자기입으로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정치인을 키워달라.도전자정신,개척자 정신으로 박용진이 해내겠다.한국정치를 확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 나가겠다.대한민국 20대 대통령 50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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