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도시 도계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모색-블랙다이아몬드 포럼] 주제발표1
사람-삶,공간과 대학 ‘도계’
박훈 강원대 도시재생융합학과 교수

“전국적으로 지방 인구와 대학의 학령인구 감소,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도계지역의 경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소멸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팽배하다.이에 삼척시와 강원대는 지난해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도계읍을 대학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그 일환으로 삼척시는 복합교육 연구관을 신축해 강원대에 양여하기도 했다.특히 현재 추진중인 도계 역세권 뉴딜사업에 대학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포함시켜 대학과 다양한 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도계캠퍼스 학생들이 학업의 실천적 테스트 베드로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배려와 고민이 필요하다.또 도계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에 ‘커뮤니티 케어를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대학도시’라는 목표가 포함되기 위해 구체적인 공간 분석과 계획이 절실하다.가로공간,보행공간,대학로를 중심으로 주민과 대학생들의 활용도를 분석해 그에 맞는 도계의 정주환경,치유공간,놀이공간 등이 배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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