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의 자연 우화(羽化) 장면.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의 자연 우화(羽化) 장면.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의 자연 우화(羽化) 장면 촬영에 성공해 화제다.영월군천연기념물곤충연구센터(센터장 이대암)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장수하늘소 인공 증식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장수하늘소 성충이 우화 후 나무에 구멍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사상 최초로 촬영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7년 8월 1일 암컷 장수하늘소가 산란한지 4년만인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총 6마리의 2세대 성충이 나무에서 구멍을 뚫고 성공적으로 우화한 장면을 포착했다.

이로써 야외 환경에서의 장수하늘소 라이프사이클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쾌거로 평가를 받고 있다.이대암 센터장은 “그동안 추측으로만 난무했던 야생에서의 장수하늘소 실제 생활주기가 3~4년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향후 자연복원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방기준
 

모바일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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