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모임 가능 인원 8명까지로 늘어나

▲롯데마트 춘천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 봄내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방도겸
▲롯데마트 춘천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 봄내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방도겸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됐던 춘천의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됐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12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전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춘천의 경우 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셈이다.그동안 춘천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오후 10시 이후 식당과 카페는 배달,포장만 가능했고 사적모임 인원도 4명으로 제한됐다.

춘천지역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되면서 사적모임 인원은 8명까지로 늘었다.춘천 입장에서는 지난해 12월24일 사적모임 제한 이후 7개월만에 모임 가능 인원이 늘어나게 됐다.식당과 카페도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졌다.자정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지난 5월부터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였던 춘천은 이달 초들어 확진자 수가 한 두명에 그치는 데다 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 중심으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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