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하늘채 이달말이나 내달초 분양 들어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688세대 규모
집값 상승 효과,시세차익 기대심리 높아
롯데캐슬 46.88대 1 기록 깰지도 관심

강릉 교동7공원 아파트(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최근 강원도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46.88대 1) 기록을 세우고 1순위 마감되면서 분양을 앞둔 교동2공원 아파트(하늘채)의 청약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민자공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동2공원 공동주택(코오롱 하늘채)은 이달말이나 내달초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늘채도 롯데캐슬과 마찬가지로 지역거주제한 기간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강릉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다.

시행자측은 조만간 강릉시 등과 협의를 통해 분양가 책정과 함께 세부사항을 담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아파트 건축부지에 들어선다.

하늘채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교동 산14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688세대(83㎡ 2세대,84㎡A 393세대,84㎡B 148세대,84㎡C103세대,114㎡ 37세대,123㎡ 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광장 등이 조성되는 공원시설은 2023년 연말 준공된다.

하늘채가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향후 전망과 함께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강원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세운 롯데캐슬의 기록을 깰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릉지역은 지난 1월 분양한 GS자이 아파트 경쟁률이 13.15대 1을 기록한데 이어 롯데캐슬이 46대.88대 1을 기록하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코오롱의 건설사 순위가 상위권인데다 전국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며 “고층에서는 바다 전망이 가능하고,공원으로 구성된 숲세권은 롯데캐슬에 뒤처지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 롯데캐슬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다.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김우열 woo9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