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KITS 시상식·아시아 스마트관광 어워드
‘단거리·활동·가족·에코’ 테마
평화지역 등 숨은 관광지 홍보
원주 ‘최우수’·속초 ‘인기상’ 수상
이색 여행코스 소개 등 호평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도 직원들과 강원도 마스코트 범이 곰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도 직원들과 강원도 마스코트 범이 곰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 부문에서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KITS는 지난 11일 제6회 국제관광 박람회가 열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1 KITS 시상식 및 아시아 스마트관광 어워드’를 개최했다.도내에서는 시도 부문에 강원도가 대상을, 시군구 부문에 원주시와 속초시가 각각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및 청정관광을 비롯한 △단거리(short distance) △활동(activity) △가족(family) △에코(eco-area) 라는 ‘SAFE’ 트렌드에 걸맞게 안전 여행 테마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도는 평화지역 및 폐광지의 비대면·숨은 관광지를 선정해 중점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매력적인 강원도 관광콘텐츠를 알리는데 노력했다고 자평했다.수상자인 남진우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국내 관광으로 눈을 돌리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를 알리기 위한 자리에서 안전여행을 강조한 테마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원주시가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속초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왼쪽 사진)·박명숙 속초시 관광과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원주시가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속초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왼쪽 사진)·박명숙 속초시 관광과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화를 위한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해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원주 나오라쇼 등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여행코스로 나눠 소개하는 이색적인 부스를 만들어 전국 시군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자인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원주시가 관광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 결과 상을 받게 됐다”며 “더욱 알찬 관광정책을 통해 원주시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원주시가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속초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왼쪽 사진)·박명숙 속초시 관광과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원주시가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속초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왼쪽 사진)·박명숙 속초시 관광과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속초시는 현장에서 많은 참관객의 호응을 얻어 인기상을 수상했다. 속초시는 지역내 언택트 여행지와 골목 투어,웰니스 관광을 비롯해 지역내 빵 맛집을 코스로 제시한 ‘빵지 순례’와 속초 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스에 마련한 포토 존은 가을 색으로 물든 설악산 단풍과 바다 향기로,상도문 돌담마을 등을 홍보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수상자인 박명숙 속초시 관광과 주무관은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어떻게 하면 쉽게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무척 기쁘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관광지 홍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대상 관광안내 플랫폼 및 반려견 동반 여행 플랫폼 등 B2B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ITS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별 관광 홍보에 다양한 정책을 시도한 시·군과 개별 관광홍보 발전에 기여한 시·군,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이벤트 및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시,군 등 기타 여러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지역을 선정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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